"라커룸 갈 수 없어"...무리뉴, 길바닥에서 식사한 이유

554 0 0 2021-10-29 16:1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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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길바닥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28일(한국 시간) 개인 SNS에 길바닥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승점 3점. 맛있는 식사 (라커룸에 갈 수 없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AS로마는 지난 28일 칼리아리 원정길에 올랐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 벤치에 앉지 못했다. 이전 경기인 나폴리와의 맞대결에서 퇴장을 당했기 때문. 

AS로마는 지난 25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에서 나폴리와 0-0으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 19분과 후반 35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거세게 항의했다. 결국 심판은 무리뉴 감독에게 퇴장을 선언했고, 무리뉴는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퇴장의 여파로 무리뉴 감독은 칼리아리 원정에서도 벤치에 앉지 못했고, 경기가 종료된 뒤에도 라커룸으로 들어가지 못해 밖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2021/22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0라운드 칼리아리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AS로마는 6승 1무 3패(승점 19점)로 리그 4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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