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계약해지도 불사' 바르셀로나 이적 결심한 베테랑

320 0 0 2021-12-18 15:46: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유 에딘손 카바니.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공개된 가운데, 카바니가 1월 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뒤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제라르 모레노, 프란세스크 아길라르 등 스페인 현지 기자들은 17일(한국시간) 일제히 카바니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카바니가 일찌감치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한 만큼 1월 이적이 공식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카바니에게 제안한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됐다. 모레노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 1년 6개월에 내년 6월까지는 연봉 350만 유로(약 47억원)에 100만 유로(약 14억원) 옵션, 나머지 1년은 연봉 400만 유로(약 54억원)에 150만 유로(약 21억원) 옵션 조건을 카바니에게 제안했다.

카바니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 이탈 이후 최전방을 맡아줄 확실한 공격수의 부재, 그리고 꾸준한 출전을 원하는 카바니의 상황이 맞물려 있다.

실제 카바니는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와 맞물려 주전 자리를 잃었고,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프리미어리그(PL) 5경기(선발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배경이다.

마침 맨유도 1월 카바니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익스프레스 등 영국 언론들의 전망도 나온 상황이어서 카바니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더욱 무게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일하게 풀어야 할 매듭은 카바니와 맨유 간 계약이 내년 6월 만료되는 반면, 바르셀로나와 카바니는 1월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이적료를 들여 영입하거나, 카바니와 맨유가 계약을 중도해지한 뒤 자유계약을 통해 카바니를 품어야 하는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TNT스포츠는 카바니가 맨유와 계약을 해지해서라도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784
우레이, “유럽파 많은 한국·일본, 亞 다른 국가와 수준 달라” 재조명 장사꾼
21-12-19 01:32
13783
사비 감독, 3G 무승 바르셀로나에 “생각보다 어렵다” 원빈해설위원
21-12-19 00:05
13782
호날두 꼰대질에 질린 20살 신예 공격수, '맨유 떠나고 싶다' 픽도리
21-12-18 22:42
13781
주말 스포츠 역시 어렵네요 소주반샷
21-12-18 21:38
13780
은퇴 이틀 만에... 아구에로는 '행복한 취업' 고민 중 가츠동
21-12-18 18:09
13779
콘테 드디어 인정 "케인 폼 이상한 거 맞아"…그래도 변함없는 것 하나 떨어진원숭이
21-12-18 17:45
13778
"바르사 선수인데 이걸 모른다고?" 깜짝 놀란 사비 감독 픽도리
21-12-18 16:30
VIEW
'맨유와 계약해지도 불사' 바르셀로나 이적 결심한 베테랑 해골
21-12-18 15:46
13776
'주급 도둑 잡아라'...바르사 선수단 연봉 공개 파장 애플
21-12-18 14:52
13775
캉테 없는 첼시, '난 자리'가 너무 크다 오타쿠
21-12-18 13:42
13774
놀랍다 2021년 69골! 전성기 호날두와 동률…분데스 신기록까지 손나은
21-12-18 12:32
13773
'한 명만 영입해도 성공'…SON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는? 아이언맨
21-12-18 11:02
13772
잘해도 너무 잘한다, 여자배구 최초 '9할 승률팀' 탄생하나 물음표
21-12-18 10:51
13771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12-18 09:37
13770
'페리시치 결승골' 인테르, 살레르니타나에 5-0 승리 사이타마
21-12-18 07:10
13769
아스널 파격 결정...'주장직 박탈' 오바메양, 1군 훈련 제외 뉴스보이
21-12-18 05:47
13768
손흥민, 20일 리버풀전도 결장?...예상 명단에 이름 없어 불쌍한영자
21-12-18 04:11
13767
'에버턴 감독 부임설에...' 루니, "금시초문, 현 클럽에 헌신할 것" 간빠이
21-12-18 02:25
13766
남자농구 감독 8명 중 6명 “허훈보다 허웅” 불도저
21-12-18 00:10
13765
'맨유와 계약해지도 불사' 바르셀로나 이적 결심한 베테랑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17 22:23
13764
농구 배구 올킬이닷 ㅅㅅㅅㅅ 캡틴아메리카
21-12-17 21:14
13763
"분노했다" "하늘 무너졌다"…그날의 좌절, 그들을 키웠다 타짜신정환
21-12-17 16:03
13762
1월 이적 원하는 ‘3억 주급’ 맨유 공격수, 전문가는 “높은 주급이 문제” 오타쿠
21-12-17 14:19
13761
[오피셜] 캐릭에 이어 또 떠났다…솔샤르 사단 사실상 '해체' 수순 손나은
21-12-17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