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있나' 케인 이적설 불자마자 선언 "여름에 스트라이커 영입"

381 0 0 2022-02-12 18: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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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 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을 천명했다. 여름이면 선수 계약을 담당할 랄프 랑닉(64) 현 감독의 선언이라 눈길이 간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 소방수로 맨유를 이끈 뒤 디렉터로 보직을 옮긴다. 감독 및 선수단 구성을 맡게 되면서 맨유를 자신의 생각대로 컨설팅한다. 직접 맨유를 지도하며 부족한 부분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랑닉 감독이 스트라이커 보강을 확실하게 밝혔다.

그는 'BBC'를 통해 "여름에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하는 건 명백하다"면서 "에딘손 카바니의 계약이 여름에 만료된다. 따라서 최고의 센터포워드가 필요하다. 모두가 알 것"이라고 말했다.

랑닉 감독이 누구를 원하는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공교롭게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이 돌자마자 스트라이커 영입을 언급한 것이 묘하다.

앞서 영국의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맨유 선수들이 파리 생제르맹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지지하고 있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에 취임하면 첫 영입 선수는 케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과거 케인 영입을 강력하게 원할 때가 있었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 케인을 품을 기회는 분명히 있다. 케인 역시 지난해 여름 이적에 실패해 토트넘에 남았지만 무관의 한을 풀 상황이 여전히 아니어서 거취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

맨유는 케인 외에도 여러 공격수를 보고 있다. BBC는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 패트릭 쉬크(레버쿠젠) 등을 잠재적인 옵션으로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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