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주가가 치솟을수록 팬들의 애정도 커지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는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는 “이탈리아의 빅클럽인 유벤투스가 토트넘의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뛰어난 존재감을 뽐냈다. 200경기에 나서 72골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풋볼팬캐스트’는 “유벤투스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그들의 잠재적인 목표 중 하나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밝혔다.
매체는 이를 바라보는 토트넘 팬들의 달갑지 않은 시선도 전했다. “팬들은 손흥민의 팀에 중요한 멤버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팔 수 없다는 단호한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풋볼캐스트’가 첨부한 사진에서 팬들은 “손흥민 건드리지 마”, “유벤투스와 싸울 준비 하자”, “누구도 우리 쏘니를 데려갈 수 없다”, “에릭센과 알데르베이럴트만 가져가고 파울로 디발라를 줘” 등 손흥민을 보낼 수 없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