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안타+1볼넷' 김하성 타격감 살아난다…SD 역전패

296 0 0 2022-05-31 07:1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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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5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3-6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루크 보이트(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오스틴 놀라(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호세 아소카(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김하성은 경기 첫 타석에 나섰다. 가운데로 몰린 시속 93마일 빠른 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3회초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에 아소카가 유격수 맞고 굴절되는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프로파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1-0 리드를 안겼다.

경기는 바로 뒤집혔다. 세인트루이스가 3회말 2사에 토미 에드먼 2루수 앞 내야안타와 놀란 골먼 우월 2점 홈런이 터졌다. 골먼 시즌 2호 홈런이다.

4회초 김하성은 1사 1루에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나섰고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말 세인트루이스는 브렌던 도노반 좌전 안타와 해리슨 베이더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에드먼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 샌디에이고가 추격했다. 1사에 크로넨워스가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김하성이 선 채로 삼진을 당해 2사 2루. 놀라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2-3이 됐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7회말 무너졌다. 1사에 골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폴 골드슈미트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내줬다. 골드슈미트 시즌 11호 홈런이다. 2사에 후안 예페스와 알버트 푸홀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추가로 1점을 내줬다.

김하성은 8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볼넷을 얻어 2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아소카-프로파-마차도가 연속 안타를 쳐 1점 추격했다. 그러나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3패(2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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