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 22점' 삼성, 하나 78-62 제압 '시즌 10승'...하나는 잘 싸우고 6연패

352 0 0 2022-12-22 03:51:3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어렵게 잡고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경기가 없던 부산 BNK 썸과 승차는 다시 1경기다. 하나원큐는 주전이 줄줄이 빠진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으나 승리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최종전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강유림의 맹활약을 앞세워 78-62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10승 5패가 됐다. 우리은행(14승 1패)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10승을 만든 팀이 됐다. 9승 6패의 BNK와 승차는 1경기다. 하나원큐는 신지현, 양인영, 김애나 없이 경기에 나섰지만, 어린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박빙 승부까지는 만들었다. 2점까지 붙기는 했는데 그 이상이 없었다. 시즌 6연패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만들었고, 이주연이 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했다. 배혜윤이 18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키아나 스미스가 6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단비의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해란의 7점 3리바운드도 있었다.

하나원큐는 김지영이 1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날았고, 고서연이 1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정예림의 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나왔고, 박소희도 9점 2리바운드를 만들었다. 


1쿼터 초반은 하나원큐가 앞섰다. 정예림-박소희-김지영의 연속 득점을 통해 6-2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여기서부터 힘을 냈다. 강유림 혼자 5점을 만들며 7-6으로 뒤집었다. 이후 강유림의 페인트존 2점, 이해란의 돌파, 이주연의 중거리슛, 키아나의 돌파 등이 잇달아 나오며 15-8이 됐다.

다시 이주연의 연속 4점, 강유림의 3점포가 나와 22-15로 리드를 유지했고, 강유림-배혜윤의 득점으로 27-17, 10점 리드했다. 하나원큐는 박소희-고서연 등이 분전했으나 점수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쿼터 들어 하나원큐가 고서연-김지영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으나 삼성생명도 배혜윤이 잇달아 골밑을 공략하며 간격을 유지했다. 스코어 31-23. 하나원큐가 작전시간을 불렀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이해란의 중거리슛과 자유투 2개를 통해 35-25로 다시 10점차를 만들었다.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키아나의 돌파와 강유림의 3점포, 이주연의 중거리슛 등을 통해 10점 이상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말미 삼성생명이 어수선한 틈을 타 하나원큐가 36-44, 8점까지 격차를 좁히기는 했다. 그 이상이 없었다. 삼성생명이 8점 앞서며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1분여가 흐른 상황에서 하나원큐 김하나의 우중간 3점포가 터져 39-44가 됐다. 7분44초 이해란이, 7분36초 배혜윤이 4파울에 몰리고 말았다. 둘 모두 교체 아웃. 이후 양 팀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2분 넘게 득점이 없었다. 4분53초 정예림의 리버스 레이업이 들어가며 하나원큐가 41-44까지 붙었다.

강유림의 정면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고, 김단비와 키아나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51-43으로 간격을 벌렸다. 이어 강유림-김한비가 2점씩 냈고, 신이슬이 외곽포를 꽂았다. 쿼터 종료 20초 전 김단비의 득점까지 나와 60-47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정예림의 골밑 2점을 통해 하나원큐가 49-60을 만들었고, 김지영의 자유투 2개와 김예진의 스틸에 이은 김지영의 중거리슛으로 53-60으로 다시 격차를 좁혔다. 지역방어와 맨투맨을 변화무쌍하게 활용한 하나원큐에 삼성생명이 당황했고, 공이 제대로 돌지 못했다. 자연히 공격도 잇달아 실패.

반대로 하나원큐 김지영의 3점슛이 적중했고, 다시 김지영의 스틸 이후 정예림의 중거리슛이 들어가며 58-60이 됐다. 그래도 삼성생명이 동점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계속 수비에 성공했고, 하나원큐의 턴오버도 나왔다. 그 사이 배혜윤이 4점, 김단비가 5점을 내며 2분13초 69-59로 다시 달아났다.

다시 배혜윤이 골밑 2점과 자유투 2개를 만들며 73-59로 더 앞섰고, 여기서 승부가 사실상 끝났다. 삼성생명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305
바르셀로나도, 마이애미도 아니다···“메시 PSG와 연장 계약 결정” 현지 보도 나와 곰비서
22-12-22 14:39
18304
[NBA] ‘눈 뜨고 보기 힘든 경기력’ GSW 44점차로 뒤졌다...굴욕의 대패 손나은
22-12-22 12:59
18303
손흥민 16분 출전…토트넘, 니스와 친선전서 1-1 무승부 음바페
22-12-22 10:16
18302
마스크 쓴 손흥민, 니스와의 친선전서 16분 출전 크롬
22-12-22 09:59
18301
손흥민, '안면 마스크' 쓰고 15분 소화...토트넘, 니스와 1-1 무 홍보도배
22-12-22 06:55
18300
'손흥민 벤치' 토트넘, 니스에 1-0 전반 종료 '도허티 선제골' 순대국
22-12-22 05:13
VIEW
'강유림 22점' 삼성, 하나 78-62 제압 '시즌 10승'...하나는 잘 싸우고 6연패 원빈해설위원
22-12-22 03:51
18298
호날두 결국 사우디 클럽서 뛴다 "연봉 무려 2700억"... 알 나스르와 계약 초읽기 정든나연이
22-12-22 02:33
18297
디발라, 승부차기 가운데로 찬 배짱…알고보니 특급 조언 있었다 디발라
22-12-21 23:27
18296
심각했던 선수단 분쟁의 원인, 에이스의 형편없는 수비? 곰비서
22-12-21 20:23
18295
'준우승 충격' 음바페, PSG 떠난다...급여 삭감도 감수 크롬
22-12-21 08:15
18294
‘日 간판타자’ 요시다는 1161억 대박 계약, ‘韓 최고타자’ 이정후는 대체 얼마?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21 06:14
18293
이강인 파트너, 레알 가나..."벤제마 백업 낙점! 회장이 열렬한 팬" 타짜신정환
22-12-21 04:34
18292
결승전서 '상탈' 아르헨 여성팬들, 카타르 당국에 체포..."소식 몰라" 정해인
22-12-21 02:29
18291
FA 보상선수의 120kg 체중 감량, 이지풍→김용일 트레이닝 코치가 성공할까 픽샤워
22-12-21 00:53
18290
“KBO 슈퍼스타”…이정후, MLB.com 최상단 장식 해골
22-12-20 23:50
18289
英 WC 주전 GK' 점찍은 토트넘..."요리스보다 더 뛰어나" 소주반샷
22-12-20 22:21
18288
아무도 예상못한 승부처 '제퍼슨 타임', KCC 89대77 KT 완파 와꾸대장봉준
22-12-20 21:04
18287
손 보호하려는 주루용 장갑도 너무 길면 꼼수? KBO 규칙위, 길이 30cm로 제한 철구
22-12-20 20:08
18286
프랑스 언론 '메시 연장전 득점은 무효'…FIFA 규정 위반 주장 간빠이
22-12-20 06:04
18285
'호날두 광신도' 모건, 타종목 스타에게도 '웃음거리' 전락 박과장
22-12-20 04:32
18284
"이야기는 끝났다" 버림받은 벤제마, 프랑스대표팀 전격 은퇴 선언 사이타마
22-12-20 03:21
18283
"바란 엉덩이 때문에..." 프랑스, 월드컵 결승 패배 조롱 이아이언
22-12-20 02:01
18282
벤제마,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가츠동
22-12-20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