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왓킨스가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스톤 빌라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빌라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에버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빌라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카마라가 자신의 센터 서클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왓킨스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픽포드가 막아냈다.
에버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에버튼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워비가 올려준 공을 모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에버튼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3분 미콜렌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오나나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빌라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3분 디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왓킨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픽포드 골키퍼의 손과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빌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5분 게예가 태클로 수비하던 도중 맥긴의 몸에 접촉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왓킨스가 성공시켰다.
빌라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맥긴이 상대 박스 앞에서 부엔디아에게 패스했다. 부엔디아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2-0 빌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