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6주 동안 2군으로 내려주세요" 토트넘 공식 SNS서 논란

224 0 0 2023-03-03 12:47: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일부 팬들이 손흥민을 비판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레드몰레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서 2부리그 클럽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경기 후 토트넘 공식 SNS 계정은 뜨겁게 타올랐다.

탈락을 알리는 게시물에 5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그중에서도 '손흥민을 6주 동안 리저브팀(2군)으로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라는 댓글이 좋아요 36개를 얻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때때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는 했지만 기복이 컸다. FA컵 이전 2경기에서는 연속해서 벤치를 지켰다.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손흥민은 위협적이지 않았다.

위 댓글에 다른 팬이 '아니다, 손흥민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 반박 의견에 대해 더욱 거센 반대 목소리가 일어났다.

'손흥민은 끔찍하다. 나는 손흥민을 좋아하지만 남은 시즌 동안에는 벤치에 있어야 한다. 그와 케인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서나 월드클래스다', '그래서 손흥민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에게 부상을 입힌 뒤 태클을하지 않고 눈을 다친 뒤 헤딩을 하지 않는다'라며 비판이 줄을 이었다.

토트넘은 FA컵에서 탈락하면서 올 시즌도 사실상 무관이 확정됐다.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카라바오컵에서는 지난해 11월 진작 탈락했다. FA컵이 그나마 카라바오컵 다음으로 쉬워 보였지만 토트넘에게는 어려운 과제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산술적인 확률이 남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다. 1위 아스날과 승점 15점 차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서 AC 밀란을 만났다. 1차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벼랑 끝이다.

토트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우리의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의 에너지는 상대를 어려움에 빠뜨리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096
맨시티, 떠나겠다는 스타MF 놓아준다...몸값 900억 책정 가습기
23-03-06 11:49
19095
텐 하흐, 0-7 참패에 분노 폭발..."우리는 팀도 아니었다" 미니언즈
23-03-06 09:19
19094
스파이 패밀리(SPY X FAMILY) 76화(번역) 크롬
23-03-06 09:18
19093
안필드에서 맨유는 그저 먹잇감...리버풀, 7-0 대승→토트넘과 3점 차 캡틴아메리카
23-03-06 06:51
19092
‘하피냐 결승골 + 아라우호 퇴장’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전 1-0 승...2위 레알과 10점 차 장그래
23-03-06 05:32
19091
콘테 오고난 뒤 커리어 급몰락... 'SON 절친' 임대 팀도 철저히 외면 정해인
23-03-06 00:11
19090
더 용, 마음 바꿨다…"맨유 가고 싶다" 해적
23-03-05 22:28
19089
'돈이냐, 의리냐' 바르샤 원클럽맨, 삭감 재계약과 미국 거액 오퍼 사이에서 '고민중' 가츠동
23-03-05 20:18
19088
맨유 선배 "반 더 비크, 네덜란드로 돌아가자" 장그래
23-03-04 05:07
19087
클롭 위해 죽도록 뛰었는데…'축구도사' 피르미누, 리버풀 나간다 떨어진원숭이
23-03-04 04:14
19086
충격에 빠질 바르샤, 2767억 부채 해결해야 새 선수 영입 정해인
23-03-04 00:01
19085
첼시와 협상 틀어지는 분위기...리버풀이 영입 경쟁 ‘선두주자’ 이영자
23-03-03 22:04
19084
여농 막 경기 홍보도배
23-03-03 20:20
19083
맨유 유튜브용 선수 향한 경고! “다른 방법 없다면 부상” 조폭최순실
23-03-03 17:41
19082
바르사 회장 "호나우지뉴 아들, 좋은 선수 될 잠재력 있어" 타짜신정환
23-03-03 16:11
19081
르브론x데이비스 없이 승리한 레이커스, 강팀 향기 물씬[NBA] 와꾸대장봉준
23-03-03 15:20
19080
"진짜 몰랐다"...'전설' 차범근도 당황스러운 클린스만 선임 [오!쎈 현장] 곰비서
23-03-03 14:50
19079
'아빠 찬스 아닙니다' 호나우지뉴 아들, 바르사 입단 애플
23-03-03 13:41
VIEW
"손흥민을 6주 동안 2군으로 내려주세요" 토트넘 공식 SNS서 논란 오타쿠
23-03-03 12:47
19077
한번 토트넘은 영원한 토트넘...라멜라, 팬 폭행에 극대노 손나은
23-03-03 11:17
19076
'밀리탕 자책골' 바르셀로나, 국왕컵서 레알 마드리드 1-0 제압 아이언맨
23-03-03 10:34
19075
FA컵이란 이런 것… 4부 팀이 EPL팀 꺾고 8강행 순대국
23-03-03 06:17
19074
'스타는 감독으로 성공 못 한다'…또 한 번 증명한 '전설' 픽샤워
23-03-03 00:47
19073
음바페-오시멘 누구?…'괴물 공격수' 모두 제친 2023년 '진정한 황제' 질주머신
23-03-02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