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론토 투수 호세 베리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호세 베리오스가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베리오스가 2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볼넷과 연속안타 허용 후 만루 위기에서 제이크 메이어스를 땅볼로 잡는 과정에서 추가 1실점을 했다.
[사진] 토론토 타자 알레한드로 커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는 4회까지 끌려가다가 5회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첫 타자 돌튼 바쇼와 조지 스프링어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보 비셋이 1루수 쪽 땅볼을 쳐 2루로 뛰던 스프링어가 아웃됐다.
1사 1, 3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다. 맷 채프먼이 투수 앞 땅볼로 출루했지만 2루로 향하던 게레로 주니어가 잡혔다. 그사이 3루 주자 바쇼가 홈을 통과했다.
이어 알레한드로 커크의 적시타, 브랜든 벨트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선제점을 휴스턴 몫이었지만 토론토는 5회 역전 이후 베리오스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았고 불펜진이 남은 3이닝을 실점 없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