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다칠 곳 없다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네요" 안와골절→수술대 오르는 김진수의 한숨

219 0 0 2023-06-21 07:03: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또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김진수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앞서 16일 페루와 친선 경기(한국 0-1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진수는 ‘동료’ 이재성(마인츠)과 충돌하면서 오른쪽 뺨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랐다.

얼굴을 감싸 쥐며 라인 밖으로 나갔던 김진수는 다시 그라운드 안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뛰지 못하겠단 사인을 보내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김진수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병원 다녀왔다. 광대랑 턱뼈가 부러졌다.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소집 때도 김진수는 허리 부상을 당해 약 두 달 정도 쉬어야 했다. 이번에도 안와골절로 인해 이탈이 불가피하다. 

부상으로부터 자유로운 적이 없었던 김진수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특별히 더 부상 예방에 신경 쓴 김진수는 이번엔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김진수는 “더 이상 다칠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다쳤다. 어이가 없었다. 제 스스로 다친 게 아니라 부딪쳐서 다쳐서 상당히 아쉽다. 마음이 아팠다. (마음고생할) 가족들 때문에 더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수술하고 나면 두 달 정도 회복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장기간 (회복이 필요할 정도로) 다친 게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플레이에 대해선 “경기장을 나오고 나서 병원에서 잠깐 (TV로 경기를) 봤다. 실점 장면을 보진 못했다. 우리가 승리를 했어야 하는 경기였다. 전반전에도 찬스가 많았다. 득점이 상당히 중요하고, 또 뒤에서 수비수들이 잘 막아줘야 하는 게 중요했던 경기였다”라고 들려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294
'1420억 돈 벼락'맞은 첼시 스타 ‘짠돌이 행보’ 충격→8년째 1600만원 싸구려 소형차 운전→사우디행에 팬들 “제발 동차 바꿔!” 픽도리
23-06-23 02:53
20293
"바이에른, '괴물' 김민재 영입 낙관…연봉 최대 171억" '뮌헨 공신력 1티어'도 인정 해골
23-06-22 21:00
20292
이강인 떡상하니 배 아프니? 추접한 발렌시아, 공짜로 방출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사기 당했다" 호소 가츠동
23-06-22 19:19
20291
"김하성 6G 타율 0.435에 최다 도루, 견고한 성적이야" 美 언론 호평, 그래도 웃지 못한다 군주
23-06-22 18:00
20290
마요르카에 질렸나…PSG, '이강인 꼭 닮은' 네덜란드 유망주 '정조준'→이적료 '단돈 85억' 떨어진원숭이
23-06-22 14:47
20289
'나랑 부딪혀 광대뼈 부러져'…이재성, 김진수에 진심 어린 사과→"마음 아프고 속상해" 픽샤워
23-06-22 13:31
20288
“한국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기성용 인용한 손흥민, 中은 불편한 반응 질주머신
23-06-22 12:07
20287
'인종차별' 논란, 클린스만 감독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이청용 "책임을 통감한다" 음바페
23-06-22 10:10
20286
'굿바이' 맨시티 레전드 귄도안, 바르셀로나 이적 확정 곰비서
23-06-22 07:03
20285
20년 국대 호날두, A매치 첫 200경기… 자축 극장골 와꾸대장봉준
23-06-22 05:54
20284
‘1:3→3:3→9:3’ LG, 연장 10회 6득점 대폭발...NC에 대역전승 [창원 리뷰] 손예진
23-06-21 23:46
20283
첼시, ‘엔조 파트너’ 구했다…이미 개인 합의 완료 애플
23-06-21 22:09
20282
우린 널 팔아 돈 벌어야 돼' 아스널, 왜 핵심 MF 사우디 이적설에 기뻐할까 오타쿠
23-06-21 20:18
20281
맨시티 등장에도 '뮌헨행 유력'...김민재 계약 조건까지→5년 계약+연봉 240억+에이전트 수수료 포함 이영자
23-06-21 17:03
20280
김지수, ‘19세에 EPL 진출’→최초 기록 우수수… “믿기지 않지만 자신 있게” 질주머신
23-06-21 16:13
20279
이적료 낮춰달라…"케인 맨유 이적 원한다", 토트넘 비상 철구
23-06-21 14:39
20278
'맨시티까지 등장' 김민재 영입전 새 판도, 맨유→바이에른 뮌헨 '위험하다' 급경계 호랑이
23-06-21 12:49
20277
[오피셜] 벤제마 "웰컴 캉테"…알 이티하드 4년 계약 발표 손나은
23-06-21 11:40
20276
‘배지환 1볼넷’ 피츠버그 8연패 수렁, NL 중부 4위 추락…한화 출신 터크먼 솔로포 가습기
23-06-21 10:56
VIEW
더 다칠 곳 없다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네요" 안와골절→수술대 오르는 김진수의 한숨 뉴스보이
23-06-21 07:03
20274
벤제마 영입한 사우디 리그팀, 이번엔 손흥민에 이적 제안 불도저
23-06-21 05:04
20273
조규성 "유럽 진출 간절해…뛸 수 있는 팀 고를 것" 섹시한황소
23-06-21 03:03
20272
한화 구단 노력에도…회수하지 못한 최형우의 1천500타점 기념구 사이타마
23-06-21 01:35
20271
맨유-뉴캐슬 떼어내니 '이번엔' 맨시티?...뮌헨, '김민재 영입 과정' 순항 중 유일한 리스크 이아이언
23-06-2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