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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포스터 그리핀(4승 4패 3.46)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주니치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그리핀은 리그전 재개 이후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 강한 편이고 히로시마 상대로는 홈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 것이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에 죽고 사는 팀임을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일단 홈 경기에선 화력을 기대할 여지가 많은 편.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나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모리시타 마사토(4승 2패 1.9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5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모리시타는 제구가 조금 흔들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앞선 도쿄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피로했는데 이번 경기도 비슷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이오리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타격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좌완 공략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나카자키 쇼타가 슬슬 늙어가는게 느껴질 정도다.
 
선발이 막아내고 홈런으로 이긴다. 전날 경기는 요미우리의 승리 공식이 그대로 적용된 경기였다. 그리고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이 이어질듯. 좌타자가 많은 현재의 히로시마에게 있어서 원정에서 그리핀 공략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결국 모리시타가 잘 막아줘야 하지만 최소한 우투수 상대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 경기에선 장거리포가 잘 나오는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가와 야스히로(3승 7패 4.0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4일 DeNA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가와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3실점으로 QS 머신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이번 시즌 2경기 모두 7이닝 3실점 이상이었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할 듯. 전날 경기에서 야나기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이도저도 안되는 문제가 다시금 발목을 잡은 바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을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루야마 쇼타를 너무 기대하는것 같다.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후쿠타니 코지(3승 4패 3.96)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6월 1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패배후 휴식차 말소를 당했던 후쿠타니는 근 한달여만에 복귀전이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론 첫 등판인데 야외 구장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 스니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홈런포 폭발이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원정 시리즈의 키포인트는 역시 장거리포라는 것. 3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불펜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용할 정도다.
 
전날 경기는 선발 대결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고려한다면 타격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렇지만 전날 주니치의 승리조는 상당히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야쿠르트는 승리조를 어떻게든 아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야쿠르트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7승 1패 1.1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안타 완봉승을 거둔 오타케는 그야말로 센트럴리그를 위해 태어난 남자 같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코시엔에서 워낙 강하기도 하고 DeNA 상대로 홈에서 이미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쿠라시키 구장에 어울리는 타격을 과시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즉, 코시엔에서도 이런 집중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나쁘지 않은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 투수들의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힘을 안겨줄수 있을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트레버 바우어(6승 2패 3.5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주 4일 휴식후 등판이었던 6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2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던 바우어는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바 있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한신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3실점이었다는 점이 조금 변수는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 코요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원정경기 타격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라앉은 타격감이 코시엔에서 살아나길 기대하는건 조금 도둑놈 심보일듯. 5이닝동안 4실점을 내준 불펜은 아무래도 카미챠타니 타이가의 보직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
 
한신의 타선이 다시금 살아나기 시작했다. 쿠라시키에서의 좋은 경기력은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반면 DeNA의 타격은 여전히 반등이 쉽지 않고 오타케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력함을 자랑하는 투수다. 물론 바우어가 6월의 투수로 뽑히긴 했지만 원정 투구에선 한계가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5승 4패 3.3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투구의 안정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홈 & 야간 경기에선 아직 확실히 좋다라는 말은 하기 어려운데 앞선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걸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 마사히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11개의 안타로 아쉬운 생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문제다. 이번 경기 역시 홈 경기 타격에서 기대를 걸기 쉽지 않을듯.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명 패하는 경기에선 신뢰를 해줘도 좋을 것 같다.
 
투수진의 호투로 6연승 가도를 달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3패 3.2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쇼지는 교류전이 끝나면서 다시금 퍼포먼스 레벨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원정 투구도 6이닝 1실점으로 좋았고 최근에는 9이닝 2실점 호투를 했음을 고려한다면 쾌투의 기대치를 가질수 있을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키타야마 코우키 상대로 오고 유야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확실히 홈에 비해서 원정의 파괴력은 여러모로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마츠이 유키를 최강의 마무리라고 불러도 좋을것 같다.
 
전날 경기는 왜 최근 라쿠텐이 연승을 거두고 있는지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타격의 집중력은 확실히 라쿠텐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 에스콘 필드라는 전제에서 이토와 쇼지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까운 투수들이지만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라쿠텐이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라쿠텐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세데뇨의 그랜드 슬램으로 신승을 거둔 오릭스 버팔로스는 자렐 코튼(1승 5.5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닛폰햄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과시한 코튼은 역시 데칼코마니에 가까운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1이닝 1실점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 상대로 3회말 터진 세데뇨의 만루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 기복이 심한 타격이 나온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5회말과 7회말의 추가점 찬스를 놓쳐버린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를 생각한다면 소모가 너무 심한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결국 석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6승 2패 1.5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5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1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사키는 교류전이 끝나고 다시금 부활하고 있는 중이다. 27일 오릭스 원정에서도 7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 상대로 4회초에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역시 오릭스만 만나면 묘하게 꼬이는 야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반등이 가능할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두 팀의 쿄세라돔 경기는 1점차 경기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 현재의 사사키는 일단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했고 쿄세라돔에서도 자신의 위력을 과시할수 있는 투수인건 부정할수 없다. 반면 코튼은 투구 한계 이닝이 명확한 편이고 전날 오릭스의 불펜은 소모가 너무 컸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또다시 마키하라 타이세이가 경기를 날려버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반도 유고(3승 1패 2.9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도는 홈에서 부활을 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1이닝 무실점 투구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로서의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스미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로 주전 라인업중 6명을 좌타자로 올리는 바보 같은 라인업으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팀 최대의 약점은 감독이라는 현지 팬들의 비난은 정당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만이 고생이 많았다.
 
투수진의 호투로 8연패를 마감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3승 2패 3.4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복귀전을 장식했던 이마이는 투구 상황만 정상이라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음을 과시한 바 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는 처음이지만 돔이 아닌 야외 구장이라는 점이 오히려 이마이에게는 강점이 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칼 스튜어트 상대로 7안타 3볼넷으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연패를 탈출했다고 해도 여전히 타격감은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야마카와 호타카의 복귀가 불가능에 가까워진것도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부분. 간신히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매일이 외나무 다리를 타는것 같다.
 
또다시 타카 마츠리의 저주는 또다시 이어졌다. 이번 경기 역시 타카 마츠리 기간이라는게 소프트뱅크의 타자들에겐 압박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키타큐슈 구장 승률은 바닥을 달리는 중이다. 게다가 반도는 야외 구장 투구가 좋지 않은 타입인 반면 이마이는 야외 구장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타입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세이부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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