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권혁규 영입 완료+5년 계약...오현규-양현준과 함께 한국인 트리오 탄생!

202 0 0 2023-07-25 00:31:4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틱이 권혁규까지 영입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은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양현준, 오현규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양현준의 영입을 발표한 당일 권혁규까지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클럽이 한동안 알고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거래를 완료한 것이 기쁘다. 우리는 두 선수가 스쿼드에 합류하고 또 다른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기를 바라는 부분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규도 셀틱에서의 미래를 고대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챔피언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이적이며, 감독님과 선수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된다. 셀틱은 이미 고국에서 매우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제 한국 선수가 3명이므로 지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셀틱은 "권현규가 어렸을 때 셀틱에서 뛰던 기성용을 지켜봤다고 인정했다"라면서 권혁규를 소개했다. 

권혁규는 부산이 키운 특급 유망주다. 부산의 산하 소속 개성 초등학교부터 신라 중학교, 낙동 중학교, 개성고등학교까지 거치며 부산 유스 시스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권혁규는 2019년 K리그2 최초의 준프로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은 팀이 승격하면서 K리그1 무대에서도 뛰었다.

권혁규는 190cm의 장신으로 공수 모두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미드필더다. 빠른 발을 갖췄고,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끄는 선수다. 또한 활동량도 뛰어나 박스 투 박스 성향을 갖췄고,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장점을 갖춘 선수다.

군 복무도 완료했다. 권혁규는 2021시즌 김천 상무에 입대해 계속해서 경험을 쌓았다. 전역 이후에는 친정팀 부산으로 복귀했다. 이때부터 셀틱은 권혁규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시즌이 종료된 뒤, 제안을 건넸지만 당시 부산이 거절했다. 

부산이 거는 기대감은 매우 컸다. 시즌을 앞두고 권혁규는 부주장에 선임되면서 핵심 선수로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올 여름 셀틱이 다시 한번 영입을 제안했고, 결국 부산도 이를 허락하면서 영입이 이뤄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앤서니 조셉은 지난 17일 "부산 미드필더 권혁규가 셀틱과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85만 파운드(약 14억 원) 정도다"라고 알렸다. 권혁규도 직접 부산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16일 성남FC전이 끝난 뒤, 마이크를 잡고 팬들 앞에서 서서 이적 사실을 알렸다.

양현준과 함께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셀틱은 이미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은 5년 계약으로 합류하는 양현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오현규와 함께 셀틱 파크에 합류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셀틱은 '한국인 트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미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한 오현규를 포함해 양현준, 권혁규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셀틱은 이미 프리시즌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이다. 19일 요코하마 FM, 22일 감바 오사카와 경기를 치렀고, 현재 일본 삿포로에서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다. 이후 오는 2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권혁규와 양현준이 데뷔하게 된다면 빌바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640
김민재↔더 리흐트 통하기 시작..."뮌헨하면 생각나는 선수 - 우린 영어로 소통해" 불도저
23-07-24 22:08
20639
김범수 결승골’ 안산, 김포 원정서 1-0 승리로 13경기 만에 승… 12위 유지 노랑색옷사고시퐁
23-07-24 21:08
20638
'대체불가' 이정후, 시즌 아웃 위기→ML 진출+류중일호 어쩌나 섹시한황소
23-07-24 20:11
20637
'월드컵 16강 주역' 국대 DF 김문환, 전북 떠나 카타르행...알 두하일 입단[공식발표] 이영자
23-07-24 17:31
20636
끝내 토트넘 고집 꺾였다 "올여름 재계약 못하면 팔아야"…뮌헨 케인에게 5년 계약 곰비서
23-07-24 14:30
20635
'낙동강 오리알' 루카쿠, 사우디서 이적료·연봉 각각 716억 오퍼→첼시 "거액이네 여기 갑시다!" 철구
23-07-24 12:38
20634
케인? 재계약 안 하면 지금 팔자...토트넘 계획 변경→바이에른 뮌헨 3차 제안 준비+맨유도 관심 재점화 극혐
23-07-24 11:45
20633
부상당한 이강인, 일본 투어 첫 훈련 결국 제외...그럼에도 프랑스는 긍정 회로 "걱정할 필요 없어" 미니언즈
23-07-24 10:53
20632
발사각도 19도 이 타구가 넘어가다니…오타니 5G 만에 시즌 36호포 손예진
23-07-24 07:35
20631
'미운 오리' 전락했던 맨유 RB, 대역전극 펼치나...1년 연장 옵션 조기 확정 애플
23-07-24 06:40
20630
‘폭우속에서 태국 팬들에 끝까지 팬서비스’ 손흥민, 아시아최고 슈퍼스타 다웠다 오타쿠
23-07-24 05:14
20629
USA투데이 “SD, 자존심 버리고 소토 내놔야” 호랑이
23-07-24 02:54
20628
'괴물' 홀란 멀티골 폭발에 6만 일본관중 대열광…맨시티, 요코하마에 5-3 대역전승 아이언맨
23-07-23 21:55
20627
삼성 죠졌네 가습기
23-07-23 20:13
20626
메디컬 테스트도 끝났다...'12년 헌신' 캡틴, 사우디 이적 '99%' 완료 음바페
23-07-23 07:05
20625
"손흥민 복제품이다"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 린스트룀에 눈독...신체, 경력, 플레이 스타일 비슷 미니언즈
23-07-23 05:14
20624
'새 외인 도슨 결승타' 키움, 8연패 탈출…NC 마틴, 9회 역전 스리런 물음표
23-07-22 23:57
20623
'사우디가 430억 준다고? 우린 260억 줄게!' 맨시티, 트레블 주역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 제시했다 조현
23-07-22 22:21
20622
일본 천재 윙어 질문 받은 펩 대답은? “정말 대단한 선수인데” 앗살라
23-07-22 20:35
20621
'평점 1위!' 조규성, 데뷔전 데뷔골 폭발!...미트윌란, 리그 개막전 조규성 결승골로 1-0 승 닥터최
23-07-22 07:36
20620
오바메양, 10년 만에 프랑스 복귀...첼시 떠나 마르세유 합류 찌끄레기
23-07-22 05:32
20619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토트넘, 케인 뮌헨 이적 허락 분위기…감독도 "너무 오래 끄는 것 원치 않아" 6시내고환
23-07-22 03:19
20618
‘이강인 PSG 데뷔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결국 전반 43분 전격 교체 뉴스보이
23-07-22 02:06
20617
KBO 에이스 153km 때려 안타를…구드럼 심상찮은 출발, 롯데 후반기 승리요정 등극하나 불쌍한영자
23-07-22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