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의 충격적인 분석..."맨유 선수들, 1430억 원 공격수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180 0 0 2023-09-07 04:47:2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안토니(23)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에서 방영한 'MOTD(Match of the Day, 매치 오브 더  데이)'의 분석을 전하며 "충격적인 분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안토니에게 패스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27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득점 직후인 28분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전 추가시간 데클란 라이스,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면서 역전패당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공격 2선에 나섰던 안토니는 팀 내 최하 평점인 4점을 부여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당 매체는 "여전히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경박하다. 여전히 1차원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안토니를 향해 혹평했다.

안토니의 활약이 저조할 것을 선수들은 알았을까. MOTD의 분석에 따르면 맨유 선수들은 안토니에게 의도적으로 공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BBC MOTD에는 맨유 동료들이 안토니에게 패스하지 않아 경기 플랜이 무너지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맨유 선수들은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 안토니를 무시하는 것처럼 행동했으며 그에 따라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매체는 "안토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자유로웠던 순간에도 맨유 수비수들은 후방에서 공을 주고받았다. 이런 장면은 여러 차례 나왔다. 맨유 선수들은 안토니에게 공을 건네기 싫은 것처럼 보인다. 빅토르 린델로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수비수들이 공을 잡고 있을 때 안토니는 그들에게 격앙된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매체는 "안토니는 자유롭고 넓은 공간에 서 있을 때조차도 공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공은 안토니의 반대 방향에서 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B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저메인 제나스는 특정 장면의 영상을 보며 "린델로프가 만약 빠르게 안토니에게 패스했다면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안토니에게 패스할 순간을 놓쳤다. 안토니는 린델로프에게 '나에게 공을 줘, 나한테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하려고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라고 소리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제나스는 "맨유 선수들은 안토니에게 패스할 완벽한 타이밍을 여러 차례 잡았지만, 그들은 안토니를 무시하고 아스날은 압박에 나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안토니의 폭행 혐의를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안토니가 전 여자친구 가브리엘라 카발린을 폭행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추가 정보가 있을 때까지 구단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구단으로서 우리는 이들 주장과 그에 따른 후속 보도가 학대 생존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067
오타니, 배트 들었지만 결국 결장, LAA 그리칙 끝내기 안타 6연패 마감...LAA 3-2 CLE 애플
23-09-08 15:18
21066
'3경기 62분' 아스널 MF의 근본 넘치는 인터뷰..."출전 시간 부족? 나에게 달린 일이다" 호랑이
23-09-08 14:01
21065
"김민재 25위" 英매체가 예상한 발롱도르 순위... 1290억 맨시티 센터백 제쳤다, 1위 메시·2위 홀란드 손나은
23-09-08 12:22
21064
'발롱도르 후보 등극' 김민재가 쓴 새 역사, 나폴리 팬들도 잊지 못했다 '축하 러시' 아이언맨
23-09-08 11:55
21063
설기현·박지성·손흥민, 그리고 김민재…아시아 최초 수비수 발롱도르 후보 선정 미니언즈
23-09-08 10:31
21062
‘7개월 만에 경질’ 前 첼시 감독, 리옹 감독직 유력 후보였으나 거절 캡틴아메리카
23-09-08 05:35
21061
음바페, PSG 재계약 또 거부했다 가츠동
23-09-08 03:49
21060
월드컵까지 들었지만 발롱도르 0개…“5번은 받았어야 할 재능” 장그래
23-09-08 02:13
21059
'병살로 끝내기 찬스 걷어찼던 유강남, 결국 끝내기 안타 쾅!' 롯데, 연장 혈투 끝에 2-1 승 손나은
23-09-07 23:50
21058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 만나는 PSG 이강인…9월에는 못 볼 수도? 가습기
23-09-07 21:41
21057
1736억원 에이스 124km 허허실실 실패...류현진에게 화풀이? 1157억원 현역 최다승 1위 ‘노익장’ 타짜신정환
23-09-07 17:29
21056
'분데스리가도 축하한다' 김민재 발롱도르 후보 지명…"뮌헨 최고의 3인조" 홍보도배
23-09-07 16:03
21055
SON 캡틴이 있는데 무슨 걱정! “케인 의존도에 대한 과도한 불평은 거의 증발” 원빈해설위원
23-09-07 15:57
21054
반 페르시 이후 10년 만에 맨유 '30골 득점자' 래쉬포드가 없네...발롱도르 30인 명단 제외 질주머신
23-09-07 15:16
21053
[오피셜] 이강인, PSG UCL 스쿼드 합류...4년 만에 '꿈의 무대' 출전+'죽음의 조' 겨냥 + 1 곰비서
23-09-07 14:09
21052
"김민재 유럽 진출 2년 만에 최고 됐다" 日도 감탄, 발롱도르 후보→아시아 수비수 최초 새 역사 철구
23-09-07 13:56
21051
호날두, '메호대전' 완결 선포 "축구 역사 바꾼 라이벌리 끝났다...저녁 식사한 적 없지만 친구" 애플
23-09-07 12:14
21050
"월클 SON, 누구나 닮고 싶은 선수" 795억 토트넘 신예의 재미난 운명, '캡틴' 앞에서 첫 신고식 호랑이
23-09-07 11:39
21049
김민재, 'PL 득점왕' 손흥민에 도전 가능할까...'亞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30인 넘어 역대 최고 도전 아이언맨
23-09-07 10:40
21048
사진=PSG 사진=PSG 부상으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이강인이 열심히 재활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월 A매치 기간 팀에 남아 훈련을 진행 중인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노르디 무키엘레, 누노 멘데스, 프레스넬 킴펨베와 함께 소속팀에 남았다. 지난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리시즌 도중 한차례 부상을 입었지만, 개막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이강인은 극혐
23-09-07 07:24
VIEW
BBC의 충격적인 분석..."맨유 선수들, 1430억 원 공격수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미니언즈
23-09-07 04:47
21046
‘다이어 4연속 명단 제외 + 산체스 이적’ 토트넘, 18세 유망주가 반 더 벤-로메로 받친다 조현
23-09-07 01:09
21045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이 문제가 아니라 토트넘이 문제다." 토트넘 손흥민(31)의 '오일 머니' 유혹은 지나간 일처럼 보였다. 올 여름 '오일 머니'는 유럽축구를 강타했다. 천문학적 액수로 슈퍼스타들을 유혹했고, 수많은 스타들이 사우디를 향했다. 소속팀도 마찬가지였다. 거액의 이적료를 챙겼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손흥민은 내년 여름 사우디가 가장 원하는 앗살라
23-09-06 23:24
21044
토론토, AL WC 3위 도약…배턴 넘겨받은 류현진 순대국
23-09-06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