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억 이상 투자할 선수 아냐’ 리버풀은 철수…맨유가 990억에 영입

310 0 0 2023-09-15 20:2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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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고 보니 리버풀이 일찌감치 포기한 선수를 영입한 것이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메이슨 마운트의 영입에 4천만 파운드(약 660억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에 잡음을 일으키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여름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첼시는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둔 마운트를 올여름 매각하여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로 리버풀이 거론됐다.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의 공백을 메울 이상적인 대안으로 마운트를 낙점했다.




무성한 이적설에 비해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뒤늦게 끼어든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맨유는 지난 7월 이적료 6천만 파운드(약 990억 원)에 마운트를 영입했다.

리버풀이 맨유와의 경쟁에서 물러난 것은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마운트의 가치를 4천만 파운드 이상으로 평가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미드필더 영입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일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면서 중원 보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금까지 결과만 본다면 리버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마운트는 맨유에서 6천만 파운드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탓에 당분간 출전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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