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MLB행 데드라인 하루 앞으로

152 0 0 2024-01-03 05:10: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정후와 함께 미국 진출 관심 모았으나 ‘깜짝 계약’ 발표 없는 한 올해도 LG서 마무리 가능성
내년 FA로다시 도전할 듯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26·LG)은 친구이자 처남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따라 MLB(미 프로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2023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MLB에 도전장을 내민 고우석의 포스팅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MLB 사무국은 지난달 5일 30구단에 고우석 포스팅을 공시했고, 고우석은 각 구단과 자유 협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그 기한이 한국 시각으로 4일 오전 7시(미국 동부 시각 3일 오후 5시)에 끝난다. 이 시점까지 MLB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하면 고우석은 올 시즌 미국에 진출할 수 없고, 1년 뒤 FA(자유 계약) 자격을 얻어 다시 도전해야 한다.

KBO리그에서 통산 139세이브를 올린 고우석은 지난달 자이언츠와 6년 1억3000만달러(약 1690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은 이정후와 동갑내기 친구이자 처남·매제 관계다. 그는 이정후 여동생이자 이종범(53) 전 LG 코치 딸인 이가현씨와 지난해 결혼했다. 둘이 함께 미국 무대를 누빌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와 달리 고우석은 포스팅 마감 직전까지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지난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고우석에게 관심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지만, 더는 진전이 없는 분위기다.

고우석에겐 현재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진 않다. 현재 미국 FA 시장에는 조시 헤이더(30)와 조던 힉스(28), 로버트 스티븐슨(31), 어롤디스 채프먼(36) 등 수준급 불펜 자원들이 아직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어 고우석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 “미국 진출을 허용하되 헐값에는 보내지 않겠다”는 소속 팀 LG와 미국 구단들의 입장 차이가 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몇몇 구단이 고우석에 관한 문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막판 ‘깜짝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다. 2012년 말 포스팅으로 LA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37)은 마감 시간 직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김하성(29)도 2021년 1월 포스팅 마감을 하루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199
'내 성격 까먹었나 보네' 인터뷰 도중 폭발한 레전드 "입 닥치고 꺼져" 픽샤워
24-01-05 22:08
22198
'매디슨 공백 최소화' 로 셀소의 고백..."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 시즌 때 팀에 남아 달라고 부탁했다" 픽도리
24-01-05 17:11
22197
손흥민, PL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 확률은?…솔란케와 '2파전'→최다 수상 5위 '눈 앞' 해골
24-01-05 15:14
22196
황희찬 어떡하나... 아스널, ‘울버햄튼 에이스’ 영입 계획→“아르테타의 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 소주반샷
24-01-05 14:17
22195
'삼성과 4년 동행' 마침표, 뷰캐넌 마지막 인사…"내 몸엔 언제나 푸른 피 흐를 것" 오타쿠
24-01-05 11:51
22194
“대표팀 가야한다” 투덜대던 아시아 몸값 1위 구보의 부상, 日에게 득일까 실일까 아이언맨
24-01-05 10:20
22193
충격! '월드컵 준우승' 멤버 연봉이 세상에…단돈 '1유로(1400원)'→어떻게 이런 일이?? 와꾸대장봉준
24-01-05 05:08
22192
‘최고 먹튀+골칫거리’ 맨유 문제아 FW, 결국 친정팀으로 복귀 임박···도르트문트 6개월 임대 근접 철구
24-01-05 03:44
22191
우승 라이벌 전력 약화시킨다…뮌헨, ‘레버쿠젠 철벽’ 영입 추진 손예진
24-01-05 00:18
22190
김민재 떠난 뒤 추락하는 나폴리…'토트넘 방출' 4개월 된 센터백 영입설까지 오타쿠
24-01-04 20:58
22189
'새해 첫 골+PSG 첫 우승+MOM' 이강인, 시즌 3호골+결승골 폭발→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 성공적 극혐
24-01-04 16:14
22188
또 이강인…엔리케 극찬 "PSG 오고 최고의 45분이었다" 물음표
24-01-04 15:00
22187
'인기 폭발' 황희찬, 伊 매체 선정 '유럽 전체 이주의 베스트11' 선정..."멀티골은 지나칠 수 없지!" 손나은
24-01-04 07:59
22186
토트넘이 영입하긴 글렀네...'1000억'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지불해야 음바페
24-01-03 22:45
22185
"15경기 만에 어떻게 팀을 바꿔"...'승률 26%→3달 만에 경질' 루니, 버밍엄 이사회 향해 불만 표출 미니언즈
24-01-03 20:35
22184
[공식발표] '고우석 미국 이미 갔다' LG, ML행 허락했다…SD 김하성과 한솥밥, 사실상 확정 물음표
24-01-03 15:43
VIEW
고우석 MLB행 데드라인 하루 앞으로 해적
24-01-03 05:10
22182
“KIM에게 큰 영광”…KFA 올해의 선수 수상→독일 매체도 “손흥민의 놀라운 행보에 종지부” 주목 순대국
24-01-03 03:42
22181
영국최고 섹시스타와 뜨거운 밀월여행’ 후벵 디아스, 공항에서 딱 걸렸네 원빈해설위원
24-01-03 01:40
22180
승격 시켜줘!→'강등권 위기'...6위→20위 루니 감독, 결국 버밍엄에서 경질 픽도리
24-01-02 23:17
22179
47득점+70.7%' 레오神 강림! OK금융그룹 6연패 후 2연승. 풀세트 접전→삼성화재 6연승 저지 해골
24-01-02 22:31
22178
소나기 3점슛으로 완벽 무장한 소노, 1위 DB의 7연승 도전에 제동 곰비서
24-01-02 21:09
22177
류현진 MLB 계약 심상치 않다, '이거 원하는 팀이 한둘이 아니었네...' 악마의 장담 진짜 현실화되나 철구
24-01-02 19:59
22176
전반전 PK 실축→살라 2골 1도움 미친 패스' 리버풀, 뉴캐슬 4-2 제압…리그 선두 유지+13경기 무패 호랑이
24-01-02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