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G 연속 결장→또 2실점’ 수비 와르르 뮌헨,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0-2 완패···선두 레버쿠젠과 13점 차

619 0 0 2024-03-31 05:0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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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가 흔들리면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Getty Images


김민재(28)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가 흔들리면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더비에서 0-2로 완패했다.

뮌헨은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했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울라이히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다이어-더 리흐트-키미히가 백4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 3선에는 고레츠카와 라이머가 위치했고 2선에는 무시알라-뮐러-사네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포진했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마트센-슐로터베크-후멜스-뤼에르손이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브란트-잔-은메차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아데예미-퓔크루크-산초가 포진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카림 아데예미(오른쪽). Getty Images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경합을 펼치는 에릭 다이어. Getty Images


전반 10분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아데예미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울라이히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그대로 골문을 통과하며 도르트문트가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뮌헨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키미히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케인이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케인의 헤더가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계속해서 아데예미 쪽을 활용해 뮌헨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뮌헨은 수비진에서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찬스를 내줬다.

전반 34분 뮌헨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다이어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후멜스가 발을 뻗어 막아내면서 데뷔골 기회를 놓쳤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 낸 뮌헨은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해리 케인. Getty Images


후반 17분 투헬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무시알라와 뮐러, 사네를 빼고 나브리, 텔과 코망을 한 번에 투입하며 공격진에서 대거 변화를 가져갔다.

뮌헨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경기를 완전히 주도해 나갔지만 여전히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38분 도르트문트의 추가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되는 패스를 뮌헨 수비진이 아무도 막지 않았다.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알레가 오른쪽으로 내줬고 뤼에르손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도르트문트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44분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오른쪽에서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터트렸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마지막까지 뮌헨이 추격에 나섰으나 득점은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홈에서 0-2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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