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1년 만에 이적설 떴다…김민재 뛰던 나폴리행 거론

148 0 0 2024-04-14 23:08: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강인이 11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4 UCL 8강 1차전 직전 경기장에 들어서는 이강인의 모습. 사진=PSG SNS
이강인(23)이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행선지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나폴리다. PSG가 추진 중인 빅터 오시멘 영입 과정에 이강인 카드가 활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과거에도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낸 구단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14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올여름 오시멘을 잔류시키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PSG는 이미 오시멘 영입을 위해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제안했다”며 “다만 PSG는 1억 2000만 유로(약 1769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어떻게든 줄일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나폴리가 고려할 수도 있는 선택지는 카를로스 솔레로나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루카스 베랄도”라고 전했다.

실제 PSG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기정사실이 된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로라하는 공격수 영입설이 돌고 있다. 대표적인 후보가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26골) 오시멘이다.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올 시즌도 오시멘은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다만 음바페가 계약 만료를 통한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다 보니, 음바페 이적 과정에서 이적료 수익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1억 2000만 유로로 알려진 바이아웃은 PSG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액수다. 이 과정에서 나폴리가 오시멘의 이적료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가 이강인이라는 것이다.

이강인이 11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4 UCL 8강 1차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실제 나폴리는 그동안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던 구단이기도 하다. 지난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이적설이 돌았다. 결과적으로 나폴리 이적은 무산되고 이강인의 행선지는 PSG가 됐지만, 오시멘 이적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이강인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다만 실제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이 구체화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강인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된 게 이탈리아 매체인 것처럼 어디까지나 나폴리 측 구상 중 하나다. 당장 PSG가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받아들일지가 첫 번째 관건이고,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강인이 나폴리 이적에 동의해야만 협상이 가능한 일이다. 

나폴리보다 규모가 큰 데다 유럽 최정상에 도전하는 PSG 소속인 이강인이 굳이 나폴리행을 택할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물론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정상에 오른 팀이지만, 정작 이번 시즌은 세리에A 8위에 머무르고 있는 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이강인이 PSG에서 전력 외로 구분된 것도 아니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 기간이 2028년 6월까지로 아직 4년이나 더 남았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939
'진짜 싸웠나' 투헬, 김민재 관심 밖…"아스날전 우파 필요할 수 있어" 소주반샷
24-04-14 20:28
22938
이런 투수에 734억만 쓰다니…충격의 ERA 0.00, 152km 괴력투로 ML 돌풍 곰비서
24-04-14 19:02
22937
김민재, 쾰른전 결장+4옵션 강등→'시즌 OUT' 신호 나왔나…잔여경기 '불투명' 와꾸대장봉준
24-04-14 17:36
22936
[NBA] 3Q 남은 시간 1분 14초→2분 20초, 희대의 계시기 오류 사태…아무도 몰랐다 철구
24-04-14 16:23
22935
KIM 입지가 이정도? 데 리흐트+다이어 선발→우파메카노 교체→김민재 벤치...4옵션까지 추락 손예진
24-04-14 13:13
22934
'다이어, 다이어' 하는 이유가 있구나!…쾰른전 철통 수비+실점 걷어내기→김민재와 격차 벌렸나 애플
24-04-14 12:02
22933
'레이커스가 어쩌다...' 잘해야 8위, 뉴올리언스에 패하고 GSW과 새크라멘토가 이기면 10위 오타쿠
24-04-14 11:42
22932
“뉴캐슬의 2골이 손흥민이 볼 소유권을 잃은 뒤 나왔다” SON에게 최소평점 부여한 英 매체의 냉정한 평가 이영자
24-04-14 11:28
22931
맨유 또또또 내분…턴하흐↔'아르헨 호날두' 대립각 세웠나?→감히 나를 빼? '감독이 잘못했네' 턴하흐 비판 글에 '좋아요' 꾹 홍보도배
24-04-14 11:27
22930
‘챔프전 우승’에 한 맺힌 그들···LG와 kt, 4강 PO ‘외나무다리’서 챔프전 티켓 놓고 한 판 승부 장사꾼
24-04-14 11:27
22929
'레이커스가 어쩌다...' 잘해야 8위, 뉴올리언스에 패하고 GSW과 새크라멘토가 이기면 10위 순대국
24-04-14 11:26
22928
‘챔피언십 포인트’ 올린 대한항공 MB 김민재 “‘혹시나 주겠어’하고 뛰었는데 진짜였어요” 원빈해설위원
24-04-14 11:25
22927
[NBA] '르브론·AD 동반 35+점 터졌다' 레이커스, 멤피스 상대로 접전 끝 신승…2연패 탈출 조현
24-04-14 08:51
22926
[NBA] '맥컬럼-자이언 54점 합작' NOP, 극적으로 GSW 제압 찌끄레기
24-04-14 08:50
22925
2루타 작렬' 이정후, 5G 연속 안타 행진…SF, 홈런 5방 쾅! TB에 11-2 대승 롤다이아
24-04-14 08:36
22924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행진...야수상대로 추가안타 못 뽑은 건 아쉬움 캡틴아메리카
24-04-14 08:16
22923
레전드 골퍼의 '부상 투혼', 승부처서 빛났다... 박상현 "충분히 우승 가능해" 자신감 디발라
24-04-14 07:27
22922
또 결장한 KIM, 이제는 ‘4옵션’까지 추락했나...바이에른 뮌헨, 강등권 쾰른 상대로 2-0 승리 조현
24-04-14 06:34
22921
‘캡틴 페르난데스 멀티골에도..’ 맨유, 간신히 본머스와 2-2 무···리그 7위 유지→4경기 3무 1패 무승 부진 가츠동
24-04-14 05:50
22920
'황희찬 부상 복귀→31분 소화'...'쿠냐 멀티골' 울버햄튼, 노팅엄전 2-2 무승부→리그 4경기 연속 승리 실패 닥터최
24-04-14 05:36
22919
'손흥민 58분' 토트넘, 뉴캐슬 원정서 0-4 완패→5위 추락+UCL 경쟁 '빨간불' 치타
24-04-14 04:37
22918
이정후, 안타에 도루까지 '원맨쇼 득점'…김하성 2호 홈런 군주
24-04-14 03:50
22917
투수 9명 총력전과 3차례 다이빙캐치..."허슬두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간빠이
24-04-14 02:36
22916
‘고질라’와 나란히 선 오타니···이제 다음 목표는 ‘추추 트레인’, 올해 안에 따라잡을까 장그래
24-04-14 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