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이적' 김소니아, 그녀가 전한 BNK 선택 이유는 무엇?

133 0 0 2024-04-18 22:25:5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니아가 WKBL 커리어 3번째 팀에서 활약을 알려왔다.

아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WKBL에서 뛰었던 김소니아는 지난 2년 동안 인천 신한은행 시절을 정리하고 부산 BNK 썸으로 전격 이적했다.

BNK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은 김소니아를 계약 기간 3년, 총액 4억 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 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알려왔다.

이중 국적자인 김소니아는 WKBL 데뷔 후 꾸준히 기량을 늘려왔고, 우리은행에서 전성기를 알렸다. 이후 이적한 신한은행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이적을 통해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문 BNK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사이드 핵심인 진안이 FA를 통해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 전력 구축에 비상이 걸린 듯 했던 BNK는 김소니아에 더해 우리은행에서 박혜진까지 영입하며 단숨에 전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김소니아는 BNK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는 빨간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또한 신한은행을 떠나려는 생각도 없었다. 이번 FA에서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긴 시간 생각을 했다. BNK 이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결정이다. 내 농구 커리어에서 성장의 계기가 될 거다. 앞으로 BNK에서 일어날 일들이 기대되고 설렌다.”는 이적 소감을 남겼다.

연이어 김소니아는 “BNK는 경험 많은 선수와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로 균현이 잘 이루어진 팀이다. 언제든지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서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상대 팀이었을 때 부산 팬들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느꼈다. 부산 팬들이 이제는 나에게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소니아는 “박정은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감독님 밑에서 선수로 뛸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빠른 시간에 팀과 선수를 성장시키고, 감독 2년차에 BNK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회만 된다면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김소니아는 자신의 롤 모델로 박정은 감독을 자주 언급했다. 그리고 이번 이적 결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는 “나는 박정은 감독님의 비전과 승리를 향한 의지를 믿는다. 선수와 지도자로 감독님이 쌓은 업적은 WKBL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도 차근차근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 부산에서 다른 곳으로 원정 경기를 다니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코트에서 열정과 진심을 다할 테니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031
'한유섬+에레디아 6타점 합작' SSG, KIA 7-5 제압하고 위닝시리즈 [문학:스코어] 닥터최
24-04-19 00:14
23030
'20점차 대승으로 반격' KT 송영진 감독 "모든 선수들의 합작품" 크롬
24-04-18 23:15
VIEW
'전격 이적' 김소니아, 그녀가 전한 BNK 선택 이유는 무엇? 오타쿠
24-04-18 22:25
23028
‘문성곤 3점슛 5방 폭발+김준환 조커카드 적중’ KT, 4강전 반격의 첫 승 호랑이
24-04-18 21:43
23027
나윤정, ‘절친’ 박지수의 KB로 이적…‘해외 진출 선언’ 박지수는? 손나은
24-04-18 20:32
23026
'BNK가 달라졌다' FA 김소니아-박혜진 동시 영입, 안혜지까지 재계약 완료 [오피셜] 아이언맨
24-04-18 18:25
23025
[NBA] 충격의 무득점 부진... 그런 탐슨을 감싼 커 감독 가습기
24-04-18 16:22
23024
터프한 수비 해결책 찾았다! 국내선수 MVP 이선 알바노의 자신감 극혐
24-04-18 14:32
23023
지난 시즌의 복수를 원하는 ‘킹’ 르브론, “덴버 상대로 자신 있다” 음바페
24-04-18 13:40
23022
나윤정은 KB스타즈로... 3년 1억 3천만원 계약 미니언즈
24-04-18 12:45
23021
[단독] 박혜진 김소니아→BNK, 최이샘→신한은행. 역대급 FA시장. 최후 승자는 BNK. 단숨에 우승후보 등극 물음표
24-04-18 12:06
23020
35세 식스맨 펄펄→엠비드 승부처 부활...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꺾고 PO 진출 크롬
24-04-18 11:37
23019
'이적설? 나폴리행?' 김민재, UCL 4강 진출에 행복사...라이머 '퍽퍽' 때리며 기쁨 표출 사이타마
24-04-18 09:49
23018
'레알 꿇어!'…김민재 LB 18분 출전,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전 1-0 승리→챔스 8강 진출 성공 앗살라
24-04-18 08:32
23017
'김민재 교체 출전+키미히 결승골' 뮌헨, 챔스 4강 진출! 아스널에 합계 3-2 승... 4년만 우승 정조준 이아이언
24-04-18 07:35
23016
김하성 가치가 올라간다…NL 유격수 타점 2위·득점 3위·홈런 4위·장타율 7위, FA 1억달러+α ‘가자’ 닥터최
24-04-18 07:26
23015
멈추지 않는 이정후 안타 행진, 벌써 9G 연속…멀티히트로 타율 .270 돌파, 위닝시리즈 견인 6시내고환
24-04-18 06:13
23014
‘외야석 매진됐는데…’ 최정 사구 맞고 갈비뼈 골절 '충격'...KIA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치타
24-04-18 05:19
23013
로슨 32점 폭발+KCC 3점슛 성공률 22.7%. 완전히 달라진 DB, '슈퍼팀' KCC 기세를 어떻게 잠재웠나 불쌍한영자
24-04-18 04:16
23012
[NBA] '첫 PO 경기 40P-11R' 자이언, 자신이 왜 괴물인지 증명했다 날강두
24-04-18 04:11
23011
"실점 80~90% 김민재 책임"…이런 욕도 먹었는데→나폴리 복귀할까, KIM 다시 부른다 캡틴아메리카
24-04-18 02:31
23010
‘외야석 매진됐는데…’ 최정 사구 맞고 갈비뼈 골절 '충격'...KIA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오!쎈 인천] 가츠동
24-04-18 01:45
23009
크로우 무실점투+김도영 연타석포 쾅쾅…KIA, SSG 11-3 꺾고 전날 패배 설욕 [문학:스코어] 간빠이
24-04-18 00:39
23008
'패패패패패패패패' 1660일 만에 8연패→21년 만에 최악의 스타트…'총체적 난국'의 롯데, 엘롯라시코 루징시리즈 확정 [MD잠실] 장그래
24-04-1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