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영/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FA 시장에서 심성영과 박해미를 영입했다.
WKBL은 19일 2024 FA 시장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BNK가 박혜진, 김소니아와 계약한 게 가장 큰 뉴스다. BNK는 진안을 하나원큐에 보냈지만, 안혜지와 재계약하면서 전력을 오히려 보강했다. 이밖에 KB가 나윤정을 영입하고 염윤아를 붙잡았으며, 신한은행은 최이샘과 신이슬을 각각 영입했다. 김아름은 붙잡았다. 삼성생명은 김단비를 붙잡았다. 이밖에 하나원큐가 진안에 양인영, 김단아를 붙잡은 상태다.
우리은행은 구단에서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WKBL의 발표에 따르면 심성영과 박혜미를 각각 영입했다. 심성영과 3년 1억2000만원, 박혜미와 3년 9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해외진출로 임의해지 처리됐고,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을 모두 놓친 출혈이 커 보인다.
김한별/WKBL
WKBL에 따르면 여전히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FA는 4명이다. 이혜미와 이하은이 신한은행, 김한별이 BNK, 김한비가 삼성생명과 3차 협상을 준비한다. 그리고 외부 FA를 내준 구단들의 보상선수 지명타임이 이어진다. 23일 17시까지 보호선수를 제출하고, 24일 17시까지 보상선수 혹은 보상금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