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한숨, "할 말은 많지만 말할 수 없다"

646 0 0 2020-03-08 05:3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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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의 고민이 점점 커져가는 모양이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공식경기 5경기 무승(1무 4패)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요리스, 탕강가, 산체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스킵, 은돔벨레, 라멜라, 알리, 베르바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모우라, 제드송, 로셀소, 오리에, 윙크스 등은 벤치 명단에 자리했다.

전반전은 답답했다. 초반에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이렇다 할 공격을 만들지 못한 채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초반 모우라와 로셀소가 은돔벨레, 스킵을 대신해 투입되자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결국 로셀소가 PK를 얻어냈고 알리가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반전이 문제였다. 후반에 모우라와 로셀소를 투입했더니 변화가 생겼다. 후반전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할 말은 많지만 말할 수 없다. 여러분들도 봤듯이 알리와 베르바인이 지친 것 같다. 나는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팀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호소했다. 또한 "누군가는 이게 EPL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난 반드시 팀의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 감독이라면 선수들이 협동해서 진화하고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다음 경기 선전을 기약했다. 무리뉴의 말대로 토트넘이 지금 이 역경을 견뎌내고 오르막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2020-03-08 06:47:36

불쌍하네 무리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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