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다이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이미 캐러거는 친정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이 코앞에 온 순간 찾아온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 시간) “제이미 캐러거가 위협에 놓인 상황, 리버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할 수 있을지 물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유럽을 강타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유벤투스 수비수 루가니도 코로나19에 걸렸다. 현재는 레스터 시티 3명의 선수들도 의심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
자연스럽게 리버풀의 우승 여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버풀은 2승만 더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한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리버풀의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음 시즌은 시작할 수 없다. 우승자가 없다고? 그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누가 나가나?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그리고 다른 팀은 승격을 놓치게 되나? 프리미어리그 3팀은 잔류하나?”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게리 네빌은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 전례없는 일”이라며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