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5선발, 마르티네스 유리…김광현이 결정 힘들게 해” MLB.com

632 0 0 2020-03-18 16:2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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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함께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김광현이 수비훈련 중 손짓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5선발에 유리하다. 김광현도 구종 조합은 선발투수의 자격을 보여줘 결정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최소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된 가운데 각 구단의 개막 로스터 전망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김광현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마찬가지다.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기자 앤 로저스는 “세인트루이스의 로스터 경쟁의 현재 상황”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김광현이 포함되어 있는 5선발 자리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개막이 연기되면서 스프링캠프 초반, 오른팔 굴곡건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정상 합류가 물건너 갔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 회복을 전제로 두면서 5선발 경쟁을 전망했다. 매체는 “마이콜라스가 오른팔 굴곡건 부상으로 개막을 놓쳤을 때 5선발 경쟁을 달리 전개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시즌이 늦어졌으니 마이콜라스가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생길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선발 한 자리를 채울 수 있고 4~5명의 투수가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했다.

첫 번째 후보자로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꼽았다. 매체는 마르티네스의 우위를 점쳤다. “마르티네스가 이점을 갖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스가 2년 만에 선발진에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고 있고 있고 스프링캠프에서 선발진에 진입할 준비가 됐고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다소 부진했던 스프링캠프 성적이었지만 호의적인 평가다. 매체는 “스프링캠프 마지막 선발에서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했음에도 오른쪽 어깨가 잘 회복돼 4번의 등판(3선발)과 그의 지난 시즌들보다 더 강해보였다”며 “그는 선발진 기회에 준비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금 세인트루이스는 그가 개막 연기 기간 동안 꾸준함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광현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는 점도 상기시켰다. 매체는 “다른 선발 투수 후보들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김광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의 좌완 투수 김광현은 올 스프링캠프 8이닝 무실점 5피안타 11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면서 “그의 구종 조합은 선발 투수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선발 로테이션 결정을 힘들게 하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고 전하면서 마르티네스만 생각했던 구단의 생각을 변화시키게끔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의 이름도 거론됐다. 매체는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은 스프링캠프에서 아마 최고로 놀라운 발견일 것이다”며 “4경기(13이닝) 평균자책점 0.69, 탈삼진 12개, 볼넷 5개로 세인트루이스에서 구체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문제는 그 역할이 선발인지 구원인지다”며  뉴페이스의 등장에 고민하는 구단의 입장을 대변했다.

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시작을 위해 빠르게 준비 시간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존 갠트와 카브레라는 향후 2차 스프링캠프에서는 구원투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그러나 또한 존 갠트, 헤네시스 카브레라, 오스틴 곰버도 선발진 경쟁에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2020-03-18 17:29:54

일단 스윙맨 하다가 선발 빵꾸나면 들어가야지. 마르티네스가 풀타임 가능할거같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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