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로 루카쿠가 27일 열린 레체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넣었다. 레체전 최고 평점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인터 밀란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레체를 4-0으로 잡았다. 레체전 완승으로 유벤투스 등을 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초반부터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전반 21분 레체 골망을 흔들었고, 3분 뒤에 센시가 베시노의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인터 밀란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후반전에 들어갔다.
신입생 루카쿠가 후반전에 빛났다. 후반 15분 세리에A 데뷔전 데뷔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인터 밀란은 3골 차이에도 끊임없이 레체 골문을 두드렸고, 칸드레바가 마침표를 찍으며 4골 차 완벽한 승리를 했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루카쿠 평점은 8.5점이었다. 데뷔골을 넣고 양 팀 통틀어 평점 3위에 올랐다. 브로조비치가 평점 9.7점을 받으며 레체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