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리그가 6월 19일에 재개할 계획을 세웠다.
7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와 에레디비시에는 1, 2부리그의 시즌을 마치기로 했다. 잠정적으로 정한 재개일은 6월 19일이다.
네덜란드리그의 재개가 모든 팀의 찬성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 AZ 알크마르 등에레디비시에의 빅클럽들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하지만 KNVB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재개 방향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재개 한 달 전인 5월 15일부터 모든 팀이 팀 훈련을 시작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 KNVB와 에레디비시에는 계획대로 6월 19일에 재개하면 7월 말에는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0/2021시즌은 8월 셋째 주에 개막하기로 했으며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리그를 진행해 부족한 경기일을 채우기로 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금처럼 심각할 경우에는 이번 시즌 중단도 고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