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이 축구선수 시장가치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넘어 공격수 상위에 랭크됐다.
이적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4월 매긴 축구선수 시장가치에서 손흥민은 6400만유로 (약 850억원)을 기록해 500명 중에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선수의 시장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손흥민은 공격수 상위 레벨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6800만 유로의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 다음이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와 몸값이 같았다.
손흥민 뒤로는 6000만 유로(약 798억원)로 추정되는 축구스타 호날두를 포함해 인터밀란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임대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가 위치했다.
가장 비싼 축구선수란 칭호는 파리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했다. 공동 2위는 음바페의 팀 동료인 네이마르와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이었다.
손흥민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은 리버풀 듀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4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다음인 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