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구장을 옮겨 시즌 전 마지막 연습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2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던 삼성 좌완투수 백정현이 다시 선발등판한다. 올해 삼성 국내 1선발로 기대받고 있는 백정현의 시즌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KIA는 선발 후보 홍건희가 연습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홍건희는 팀 청백전에서는 6경기에 나와 9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올해 5선발 안에 들기 위해서는 롱릴리프 등 주어진 보직에서 꾸준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 성적은 21경기 2승9패 평균자책점 7.1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