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섭다"던 캉테, '혼자 훈련' 조건으로 첼시 복귀

598 0 0 2020-05-29 10:19: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은골로 캉테(29, 첼시)가 다시 훈련장으로 향한다.

캉테는 최근 첼시 훈련장을 떠나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성 때문에 단체 훈련을 거부한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각 팀들에게 정상 훈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 훈련장에서 캉테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캉테의 이 같은 결정은 그의 아픈 기억에서 비롯됐다. 2018년에 캉테의 형제 중 한 명이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역시 캉테가 11세 때 사망했다. 캉테 또한 첼시 훈련장에서 건강 이상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따라서 첼시 구단과 캉테의 동료들은 "캉테의 훈련 불참을 전적으로 이해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베테랑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38)는 "이해할 수 있다. 캉테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기간 도중 증상을 호소해 마음을 졸였다. 우리는 그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로부터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EPL은 리그 재개 소식을 전했다. 오는 6월 17일부터 잔여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PL의 CEO 리차드 마스터스는 "리그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제 조건을 덧붙였다.

리그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캉테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글로벌매체 '골닷컴'은 29일 "첼시가 EPL 재개 준비에 열을 올리면서 캉테에게 '접촉이 제한된 개별 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캉테는 팀 단체 훈련이 아닌 '혼자서 훈련'에 임할 것이다. 부상자 크리스티안 퓰리식, 마테오 코바치치, 타미 아브라함 역시 같은 형식으로 훈련 중"이라면서 "캉테는 첼시의 남은 리그 9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FA컵에도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5-29 12:18:15

영리한거지 캉테가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198
엔씨는 오늘도 무적인가 + 2 불도저
20-05-29 19:39
5197
롤 4강전 누가 올라가지? 픽샤워
20-05-29 18:02
5196
카세미루vs캉테vs부스케츠, 당신의 원 픽은? + 1 치타
20-05-29 17:09
5195
금일 국야 + 2 조현
20-05-29 16:24
5194
대구 공식발표, 국가대표 GK 구성윤 영입 + 3 사이타마
20-05-29 15:15
5193
5월 29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5-29 14:41
5192
“최원준? NO!” 윌리엄스 감독은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 2 노랑색옷사고시퐁
20-05-29 14:07
5191
요키시 알칸타라 루친스키 + 1 뉴스보이
20-05-29 13:28
5190
PSV 엠블럼 바꿨다...'다른 그림 3개 찾기' 미션처럼 + 3 오타쿠
20-05-29 12:09
5189
오호 EPL 6월 18일 경기한다. + 2 손나은
20-05-29 11:05
VIEW
"코로나 무섭다"던 캉테, '혼자 훈련' 조건으로 첼시 복귀 + 1 가습기
20-05-29 10:19
5187
함북 쳐졋네 결국 ㅋㅋㅋㅋ + 1 미니언즈
20-05-29 09:51
5186
'이과인 원톱에 쿠티뉴 2선' 뉴캐슬 새 시즌 가상 라인업 + 1 물음표
20-05-29 08:49
5185
즐거운 금요입니다.!! 크롬
20-05-29 07:51
5184
출근들 하세요 사이타마
20-05-29 06:27
5183
6월이면 축구 다시 재개 + 1 캡틴아메리카
20-05-29 05:30
5182
내일 뵙겠습니다. + 1 가츠동
20-05-29 04:41
5181
잘나가던 홀란드 황당부상, 주심과 충돌 후 무릎 뒤틀려 + 1 군주
20-05-29 03:07
5180
2부는 안건들라 했는데 + 2 장그래
20-05-29 01:48
5179
가시화된 EPL 재개 일정, 6월 19일 개최 8월 1일 종료 + 1 조폭최순실
20-05-28 23:45
5178
양의지 지렸다 + 2 떨어진원숭이
20-05-28 22:14
5177
오늘 야구도 망했네 + 1 해적
20-05-28 20:59
5176
어어 곰탱이들 + 2 장사꾼
20-05-28 19:58
5175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 우승해도 팬 참여 세리머니 없다(獨매체) 스킬쩐내
20-05-28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