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모르는’ 알리? “친구 중 한 명이 영상 언론에 넘겼다”

652 0 0 2020-06-14 05:2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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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차별적 SNS로 징계를 받은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아직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듯하다.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알리는 친구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 2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SNS에 아시아 남성을 촬영한 뒤 손 세정제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이 바이러스 균은 나를 잡는 속도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라며 코로나19 보균자로 동양인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드러냈다.

결국 알리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1경기 출장 정지와 5만 파운드(약 7,588만 원)의 벌금, 관련 교육 이수라는 징계를 받았다.

알리는 다시 한번 사과했지만, 여전히 문제의 본질을 모르는 듯하다. 매체는 “알리는 FA에 소명하며 해당 영상을 160명의 친구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 중 한 명이 배신하고 언론에 영상을 넘겼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소명은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게 억울하다는 뉘앙스로 보인다. 하지만 핵심은 친구의 배신이 아니라 영상을 찍은 알리의 의도다.

그의 주장은 사과의 진정성마저 떨어뜨린다. 이미 징계는 나왔고 문제는 수면 아래로 점점 가라앉고 있다.

알리가 친구의 배신이 아닌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고 무지를 깨닫길 바랄 수밖에 없다. 이 문제가 다시 반복될 경우 그는 친구가 아닌 축구 팬들을 배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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