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미래 안수 파티(1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타임스’는 지난 16일 “맨유가 얼마 전 바르셀로나에 기니비사우 출신 공격수 파티에게 무려 1억 유로(1,355억 원)로 첫 번째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두 번째 제시한 금액은 1억 5,000만 유로(2,033억 원)였으나, 바르셀로나가 또 수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가 20일 파티 이적설을 추적했다. “파티는 맨유 제안에 관심이 없다”면서, “맨유가 부른 금액은 파티 바이아웃인 1억 7,000만 유로(약 2,304억 원) 가깝다. 바르셀로나가 문의 받은 기록은 없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파티와 가까운 소식통을 확인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본인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그와 그의 가족은 맨유의 제안을 모른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혀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파티의 동행을 전망했다. 매체는 “파티가 이 기량을 계속 유지할 경우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 4억 유로(5,420억 원)에 새로운 계약을 준비할 것이다. 이번 시즌 6골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다섯 번째다. 레가네스전 이후 팀원 모두가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잔류를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