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경쟁 불붙는다' 첼시마저 웨스트햄에 덜미...2-3 역전패

622 0 0 2020-07-02 06:3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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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웨스트햄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며 3위로 올라서는데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4위 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 

첼시는 2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는 같은 라운드에서 패배한 3위 레스터 시티의 자리를 뺏는데 실패했고, 맨유와 승점 차도 벌리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첼시는 이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타미 아브라함, 윌리안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로스 바클리로 중원을 꾸렸고, 알론소,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에 섰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켰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 보웬, 란시니, 포르날스, 라이스, 수첵 등으로 맞섰다.

[전반전] 윌리안의 PK 선제골, 슈첵의 헤딩 동점골



첼시는 전반부터 웨스트햄을 밀어 붙였다. 전반 10분 윌리안이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역습으로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2분 안토니오가 돌파 후 크로스까지 연결했지만 동료 발에 걸리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전반 34분 토마시 수첵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나면서 취소됐다. 오히려 첼시가 전반 40분 디오프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고, 이를 윌리안이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웨스트햄은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전반 48분 토마시 수첵이 다시 한 번 머리로 밀어 넣으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안토니오 역전골-윌리안 FK 동점골-야르몰렌코 결승골



후반 초반에는 웨스트햄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6분 보웬의 크로스를 받은 안토니오가 역전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 골 이후 첼시는 웨스트햄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첼시의 램파드 감독은 교체 카드로 활로를 찾았다. 메이슨 마운트와 치크를 투입했고,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후반 28분 풀리시치가 얻어낸 프리킥을 윌리안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다시 경기는 동점이 됐다.

그러나 첼시는 웨스트햄의 역전 한 번에 무너졌다. 후반 44분 안토니오가 야르몰렌코에 패스를 연결했고, 아르몰렌코가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뚫어냈다. 

경기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웨스트햄이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이번 시즌 첼시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17년 만에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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