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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제이든 산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 입단을 눈앞에 뒀다.
4일(현지시간)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산초와 맨유가 원칙적인 개인합의에 도달했다”며 “산초도 맨유행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계약기간은 5년이다.
산초는 영국 출신 축구선수로 올해 나이는 20세. 현재는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선수생활 중이다.
맨유는 일찌감치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를 노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17도움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에서 44경기 20골 20도움을 올렸다. 측면자원이 부족한 맨유는 산초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맨유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입성을 목표로 막바지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순위는 4위다. 프리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4위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이달 초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따라 맨체스터시티가 징계를 받을 경우 5위까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다만 문제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에 지급해야하는 이적료다.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 상한선으로 5000만파운드(약 747억원) 이상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도트르문트는 1억파운드(약 1494억원) 이상을 요구하면서 양측의 입장차이가 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