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원하고 있다.
14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로날드 쿠만 감독은 살라 영입을 추진할 생각이다. 쿠만 감독은 내년 여름 바르사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살라를 선택했다.
바르사 레전드인 쿠만 감독은 취임 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빠르게 선수단을 정리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새로운 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살라도 그중 하나다.
살라는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다.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는 3골을 터뜨리며 탁월한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쿠만 감독이 살라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바르사가 제안한다면 살라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아직 라리가 경험이 없고 리버풀에서는 모든 것을 이룬 만큼 바르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살라의 현재 시장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684억원)다. 바르사는 선수 매각을 통해 얻은 이적료를 살라 영입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