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 신뢰할 수 있을까? 다저스, NLCS 불펜 열세” MLB.com

512 0 0 2020-10-11 08:3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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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잰슨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프리뷰로 각 포지션별 우위에 있는 팀을 꼽았다. 9개 포지션에 지명타자, 불펜진까지 총 11개 포지션을 평가했고 다저스가 선발진, 포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우익수, 좌익수에서 우위로 평가 받았다. 애틀랜타에 뒤진 포지션은 1루수, 지명타자, 그리고 불펜진이었다.

올해 정규리그 최고 승률 팀(43승17패)이었고 와일드카드 시리즈, 디비전 시리즈에서 전승을 거둔 다저스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2차전, 6-3으로 앞서던 9회 올라온 마무리 켄리 잰슨이 ⅔이닝 2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후 올라온 조 켈리가 리드를 간신히 지켰지만 마무리 잰슨의 민심도 바닥을 향해 가고 있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차전 경기가 끝나고 “경기를 마무리 싶어하는 잰슨이기 때문에 기분은 끔찍할 것이다. 잰슨에 대한 사랑과 존중은 변함 없지만 (9회 등판은)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잰슨이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2차전 영상에서 구속을 살펴보니 93마일과 89마일대 구속대의 공들이 섞여 있었다. 속도가 달라지는 것은 꾸준함이 떨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전히 파악하고 있다. 그가 좋은 공을 던질 때는 누구 못지 않게 훌륭하다. 하지만 어떤 큰 부분을 놓치고 있다면 좋지 못한 것이다. 우리가 알아내려고 하는 부분은 그것이다”며 잰슨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올해 우승이 더욱 절실해진 다저스 입장에서는 구속이 떨어지고 안정감을 잃은 잰슨을 더 이상 신뢰하기 힘들다. 브루스더 그라테롤, 빅터 곤잘레스라는 신진 세력들이 이제는 잰슨의 강력한 대체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MLB.com은 다저스 불펜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는다면 다저스의 10월이 아닐 것이다”면서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내내 따라온 문제라고 전했다. 하지만 올해 달라진 불펜진 상황을 언급하며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불펜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았고(2.72) 새 얼굴 브루스더 그라테롤, 빅터 곤잘레스가 가세해 새로운 그라운드볼러 유형의 투수를 얻었다. 다저스 불펜진은 51%의 땅볼 비율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잰슨의 역할과 신뢰도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며 “시리즈 스윕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떨어진 잰슨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보다 우위로 평가한 애틀랜타 불펜에 대해선 “지난 겨울 불펜진 보강에 많은 투자를 했고 성공적이었다.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8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피장타율(0.150)과 피출루율(0.186)을 기록했다”면서 “아울러 윌 스미스와 마크 멜란슨은 26명의 타자를 상대로 26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또한 비밀병기 타일러 마첵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12명의 타자 중 8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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