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유럽 5대리그 통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자체 평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평균 평점 8.4점을 기록하며 4-4-2 포메이션의 좌측면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8.4점은 킬리안 음바페(평점 8.8, 파리 생제르맹)와 알레한드로 고메스(평점 8.7, 아탈란)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공격포인트는 소속팀 동료인 해리 케인(3골 6도움, 토트넘)에 이어 7개로 2위다.
손흥민의 활약은 리그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유럽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등 올 시즌 총 6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 음바페, 고메스를 비롯해 칼버트-르윈,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엠레 찬(도르트문트) 등이 올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