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토끼이빨' 만든 네이마르, "존경합니다 페노메논(호나우두)"

726 0 0 2020-10-14 17:21: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이터, 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28·파리 생제르맹)가 '축구황제' 호나우두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네이마르는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리마에서 열린 페루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2차전에서 전반 28분 첫 골을 넣고는 '호나우두 세리머니'를 '시전'했다. 앞니로 아랫입술을 깨물어 '토끼이빨'을 만든 뒤 오른손 검지를 흔들었다. 호나우두가 전성기 시절 선보인 세리머니를 재현한 이유는 이 득점으로 호나우두와 브라질 대표팀 통산득점 동률(62골)을 이뤄서다. 미리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2-2 팽팽하던 후반 38분과 추가시간 4분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4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3번째 골을 넣고는 세 손가락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자축했다.

AFP연합뉴스로이터 연합뉴스그는 이날 62, 63, 64호골(103경기)을 한꺼번에 터뜨리면서 '호돈신'을 넘어 브라질 통산득점 2위로 올라섰다. 이제 그의 위에는 오직 펠레(77골)만이 버티고 있다. 남아메리카 국가 중에서 네이마르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현역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72골)뿐이다.

네이마르는 경기 이후에도 '브라질의 옛 등번 9번'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호나우두와 자신의 세리머니 사진을 올린 뒤 "존경합니다, 페노메논"이라고 적었다. '페노메논'은 경이로운 사람이란 뜻으로, 호나우두의 애칭이다. 네이마르는 2010년 8월 10일 미국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지 10년여 만에 업적을 달성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7492
[롤드컵] LPL 해설자 조준일, "담원이 DRX 이길 것...DRX 문제점 고쳐야" 픽샤워
20-10-15 14:51
7491
가을야구 앞둔 KT, '불펜 버팀목' 전유수·유원상 활약에 흡족 손나은
20-10-15 13:01
7490
“변화에 놀랐다”, “무력화”… 네덜란드 3백 향한 상대 호평 극혐
20-10-15 11:03
7489
오늘 다저스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음바페
20-10-15 10:43
7488
최지만, 선발 라인업 복귀...라우-키어마이어 제외 [ALCS4] 물음표
20-10-15 09:05
7487
즐거운 아침입니다.ㅎ 크롬
20-10-15 08:10
7486
아침부터 배고파 떨어진원숭이
20-10-15 06:43
7485
이강인, 파티-그린우드-구보와 함께 U-20 스타 20인 선정 타짜신정환
20-10-15 03:58
7484
나폴리, 결국 '0-3 몰수패 & 승점 -1점'...유벤투스 원정거부 징계 해적
20-10-15 02:23
7483
점검인가요? 이영자
20-10-15 01:02
7482
호날두-아자르 제친 손흥민, LWF 시장가치 세계 7위 등극 홍보도배
20-10-14 23:02
7481
두산 삼성 지렸다 순대국
20-10-14 21:54
7480
"18구단 축소 안 하면 EPL 탈퇴" 리버풀-맨유 초강력 으름장 원빈해설위원
20-10-14 20:11
7479
오늘의 kbo 장사꾼
20-10-14 18:19
VIEW
골 넣고 '토끼이빨' 만든 네이마르, "존경합니다 페노메논(호나우두)" 픽샤워
20-10-14 17:21
7477
베일 과 손흥민 조합 한번 보고 싶다.!! 손예진
20-10-14 16:04
7476
케인 "왜들 나만 갖고 그래?"...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과 모리뉴 '충돌' 애플
20-10-14 14:47
7475
'세계 올스타 선정' 손흥민, 메시 네이마르와 삼각편대 오타쿠
20-10-14 12:57
7474
다저스 개빡비.. 호랑이
20-10-14 11:36
7473
[인터뷰]손흥민이 말하는 무리뉴 '성공으로 이끌 사람' 손나은
20-10-14 10:16
7472
애틀플핸 휴스턴 승 가습기
20-10-14 09:25
7471
'손혁 사퇴 후' 3위→5위 추락….허민 의장, 후회 없나 [오!쎈 수원] 미니언즈
20-10-14 08:17
7470
즐거운 아침입니다.ㅎ 크롬
20-10-14 07:18
7469
좋은 아침입니다 문가리
20-10-14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