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헤타페 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을 예고했다.
발렌시아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헤타페와 맞붙는다. 발렌시아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리그 16위에 위치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이강인 역시 게데스, 솔레르, 체리셰프, 와스, 라시치, 제이손, 무사, 코바 레인과 함께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현재 라리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엘체 전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라토의 만회골을 돕는 완벽한 패스를 보여줬다. 이에 스페인 내에서도 이강인의 기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강인의 마지막 선발 출전은 지난 9월 30일 레알 소시에다드 전이다. 한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