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합류를 앞둔 이승우(신트트라위던 VV)가 주말 리그 더비전을 대비한 팀 훈련에 집중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0라운드에서 스탕다르 리에주를 상대로 9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지난 주말 예정되었던 11라운드 엑셀 무스크롱과의 경기가 상대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연기됐다. 이로 인하여 신트트라위던의 상승세가 바로 끊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렇지만, 신트트라위던 훈련장은 승기를 이어 나가기 위한 선수 및 코치진의 노력이 엿보였다. 그 노력엔 이승우도 함께했다.
이승우는 지난 리에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 출전하였다. 선발 연속 출전은 7경기에서 끝이 났다. 그렇지만 그는 훈련장에서 다시 성실히 준비하며 오는 KRC 헹크와의 리그 더비전 경기를 준비했다. 더불어 올림픽대표팀 합류를 위한 준비도 같이했다.
신트트라위던은 8일(한국시간) 같은 주 소속팀 KRC 헹크를 상대로 2020/2021 벨기에 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이승우는 이 경기 후 이집트로 넘어가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벨기에는 악화한 국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현재 야간 통행금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모든 취재진의 신트트라위던 훈련장 취재도 금지된 상황이다. 이에 신트트라위던은 ‘스포탈코리아’에 독점으로 이승우 훈련 영상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