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보다 손흥민이라고?”
독일 축구매체 원풋볼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선수 투표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가 16강에서 격돌했다.
투표 결과는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과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의 다음 라운드에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대진표에선 손흥민이 아구에로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하지만 한 팬이 “어떻게 아구에로 보다 손흥민이란 거지?”라고 의문을 남기자 다른 팬이 “아구에로 보단 손흥민이지”라고 답글을 달며 설전이 벌어졌다.
곧바로 손흥민을 옹호한 팬을 언급하며 “제발 농담이라고 말해달라”는 답글이 달렸다. 그러자 대다수 팬들은 현시점을 보면 손흥민이 이길만 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결국 아구에로 팬은 “그래, 흥미로운 사실이네”라는 답글을 끝으로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기억해봐,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4골을 터뜨렸다” “손흥민 리그 8경기 8골 2도움” “지금은 손흥민이지” 등 대다수가 손흥민의 승리를 인정했다.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을 누른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