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절친' 알리 거취 결정 내렸다...해외 이적 or 임대

516 0 0 2020-12-29 17:43: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델레 알리의 미래를 두고 결단을 내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리를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접근을 거부했다. 하지만 이제 토트넘은 알리에게 유럽 대륙 팀으로의 이적 혹은 임대를 허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발굴한 재능이었다. 3부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EPL)로 오자마자 10골 9도움을 터트리며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2년차에도 알리는 무려 18골을 터트리며 2년 연속 PFA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알리는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서 인정을 받은 선수였다. 손흥민과도 경기장 안팎에서도 절친한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2018-19시즌 중반부터 하락세가 보이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을 때 잠깐 돌아오는 듯 보였지만 그게 전부였다.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리며 EPL 경기에선 얼굴조차 보기 힘들다.

지난 여름만 해도 알리의 이적을 반대했던 토트넘 수뇌부들이지만 이제는 입장이 달라졌다고 한다. 알리 이적을 허락한 이유는 새로운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을 위해 이적시장에서 많은 지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수단에는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많다. 무리뉴 감독이 경험 있는 중앙 수비수나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어 알리를 팔아 그 수익으로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알리의 유력 행선지는 역시 전 스승 포체티노 감독이 맡을 예정인 PSG다. 토트넘도 타 EPL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기에 큰 부담이 없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알리는 정기적인 출전으로 그의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며, 해외에서 뛰는 도전을 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8647
결국 손흥민 밖에 없다…"베일 부상 아웃, 모우라도 불투명" 미니언즈
20-12-30 09:20
8646
[EPL 리뷰] '라카제트 결승골' 아스널, 브라이튼에 1-0 승...13위+2연승 물음표
20-12-30 08:20
8645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12-30 07:18
8644
NC 출신 테임즈도 일본간다...요미우리와 연봉 120만 달러 계약 사이타마
20-12-30 05:21
8643
'저세상 쿨이별' 코스타 안아준 시메오네 "고맙고,사랑한다" 해골
20-12-30 03:26
8642
전격 출마선언→ 포기→막판 기습 후보등록...체육계 우롱한 이종걸 전 의원 조현
20-12-30 01:06
8641
'대어 낚았다' 이도희 감독, "이나연 들어가니 양효진 살아나네요" 섹시한황소
20-12-29 23:35
8640
박미희 "이다영 교체, 한번 쉬어가는게 낫다고 판단" 홍보도배
20-12-29 22:41
8639
이원석 “잔류에 가장 기뻐한 오재일, 우리 부모님인 줄 알았다.” 호랑이
20-12-29 20:46
8638
"토론토는 잃은 게 없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는 김하성보다 르메이휴와 린도어에 올인하고 있어" 주장...머이너리그 옵션 조항이 걸림돌 됐다는 일각 주장도 찌끄레기
20-12-29 19:37
8637
새축 타짜신정환
20-12-29 18:27
VIEW
토트넘, 'SON 절친' 알리 거취 결정 내렸다...해외 이적 or 임대 이영자
20-12-29 17:43
8635
12/29 5대 프리미어리그 무료 분석 및 추천픽 + 1 캡전도사
20-12-29 17:25
8634
"SON-케인 듀오에 도움 되겠네!"...토트넘 팬들, 스킵 활약에 기대감↑ 순대국
20-12-29 16:40
8633
'4.42골→7골' 무리뉴호 토트넘, 원래 못했다…손케 마법 풀렸을 뿐 철구
20-12-29 15:40
8632
금일 경기 애플
20-12-29 14:54
8631
"스타킹 내려 신는 이유?"...그릴리쉬의 독특한 '패션 징크스' 호랑이
20-12-29 13:42
8630
맛점들하세요 ~ 손나은
20-12-29 12:05
8629
“모리뉴 감독의 공포 분위기에 토트넘 선수들이 떨고 있다”...텔레그래프 “실수 용납하지 않는 모리뉴 감독에 선수들 위축” 지적 미니언즈
20-12-29 10:33
8628
김하성, ML 입성 임박 "샌디에이고와 계약 합의" 물음표
20-12-29 09:28
8627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0-12-29 08:01
8626
2020 'K리그1'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9,900만 원...연봉킹은 김보경 극혐
20-12-29 03:04
8625
아닌 밤중에 날벼락' 트레이드 소식 접한 스넬 "생각할 시간 필요하다" 질주머신
20-12-29 01:00
8624
로하스 요미우리행 거부 이유, 내년 시즌 후 ML 재도전 의지 곰비서
20-12-2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