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마운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첼시 FC가 천신 만고 끝에 승리했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풀럼은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마운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지루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첼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칠웰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로빈슨이 공을 헤더로 걷어냈으나 마운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이를 잡아 슈팅했다. 하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풀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카발레이루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풀럼은 전반 43분 수적 열세까지 안게 됐다. 전반 43분 로빈슨이 상대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의 발목을 향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첼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4분 첼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마운트가 올려준 공을 아스필리쿠에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풀럼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3분 카발레이루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H.리드에게 패스했다. H.리드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멘디에게 잡혔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2분 칠웰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레올라가 쳐 냈다. 마운트가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1-0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