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승우(포르티모넨세), 백승호(다름슈타트)와 함께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유스 삼총사라 불렸던 장결희가 K3리그(3부리그)에서 새출발한다.
K3리그 소속인 평택 시티즌은 “장결희가 올 시즌부터 평택에서 뛰게 됐다. 테스트를 거쳐 입단했고, 지난 1월 중순부터 전지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장결희는 백승호, 이승우와 함께 바르사 유스팀에서 성장하며 대한민국 축구 기대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백승호와 이승우처럼 바르사 1군 무대 데뷔를 이루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17년 7월 20일 그리스의 1부 리그인 수페르리가 엘라다 소속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FC로 데뷔를 노렸으나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지난 2019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로 이적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포항에서도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R리그(2군리그)에서 3경기 1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20년 포항에서 나온 이후 팀을 찾지 못해 선수 생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올 시즌 평택 시티즌 유니폼을 입으며, 자신의 꿈을 이어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