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복귀를 암시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부상에서 건강을 회복했다. 어제 부분 훈련을 진행했고, 오늘 오전에는 처음으로 팀훈련을 소화했다. 선발로 선택될 예정”이라며 손흥민의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3월 15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19분 교체됐다. A매치 기간에 대표팀 차출 없이 재활에만 전념한 그는 이날 토트넘 트위터를 통해 밝은 모습으로 팀훈련을 소화하는 근황을 전했다.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달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 멈춰있다. 손흥민이 뉴캐슬과 경기에서 3주 만에 실전에 투입돼 득점포를 재가동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