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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에이스 류현진(34)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체 불가 선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별로 2021시즌 가장 없어선 안 될, 대체 불가 선수를 1명씩 선정했다. 토론토에선 류현진의 이름이 나왔다.
MLB.com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마커스 세미엔이 엄청난 스타트를 끊고 있고, 조지 스프링어도 건강할 때 그들과 함께 스타가 될 것이다. 하지만 타선은 깊이가 있다'면서 류현진을 주목했다.
이어 '류현진이 없는 선발 로테이션은 다른 이야기다. 토론토가 매우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토론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평균자책 2.53으로 더 꾸준한 모습이다. 에이스의 의미를 완벽하게 채우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급 유망주 꼬리표를 뗀 게레로 주니어가 타율 3할3푼1리 13홈런 36타점 OPS 1.076으로 잠재력을 폭발하고 있고, 이적생 세미엔도 타율 2할8푼6리 11홈런 28타점 OPS .879로 활약 중이지만 류현진은 당장 어떻게 대체할 수 없는 에이스다.
9경기에서 팀 내 최다 53⅓이닝을 던지며 4승2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52개를 기록 중이다.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도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 외에 게릿 콜(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후안 소토(워싱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등이 각 팀의 대체 불가 선수로 꼽혔다. /waw@osen.co.kr[사진] 21.05.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