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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 영입에 나섰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유로2020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덴마크와 준결승서 케인은 연장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 임하기전 케인은 토트넘에 이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90min은 "케인이 유로에 참가하기 전 대회를 마친 뒤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케인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케인에 대해 많은 팀들의 관심이 쏠린 것은 사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맨시티는 케인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1억 파운드(153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다니엘 레피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몸값으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2378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에 나섰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큰 돈을 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 영입을 위해 다양한 조건을 파악하고 있는 중.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1억 파운드와 함께 2명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훨씬 지출이 큰 상황이다.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마저 영입한다면 전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1억 파운드와 선수 2명을 토트넘에 내주기에는 부담도 크다. 토트넘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