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재계약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복귀 이후 공식적으로 토트넘과 재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3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이상의 5년 재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반면 케인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21골 17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통산 280경기서 107골 6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0-2021 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UEFA)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경기에 나섰다.
3경기를 펼친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또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준비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올림픽 출전을 허락받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을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았고 새로운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결국 손흥민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자연스럽게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확률이 높아갔다. 골드는 "손흥민은 이번 주 토트넘 복귀할 예정이다"라면서 "그의 토트넘 복귀 이후 공식적으로 재계약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