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선발승' 김광현 16년 만에 STL 진기록 썼다

505 0 0 2021-07-23 15:07:4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광현, 23일 시카고 컵스전서 6이닝 7K 2실점 호투 펼쳐
3대2 팀 승리 이끈 김광현, 시즌 6승에 평균자책점 2.88
5경기 연속 선발승은 2005년 STL 마크 멀더 이후 처음

7월의 에이스 'KK' 김광현
김광현은 최근 돋보이는 장타 억제 능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7월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투수로 16년 만에 5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낸 김광현은 현재 6승5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연합뉴스
'KK' 김광현(33)의 5경기 연속 선발승 질주는 전통의 명문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STL에서 무려 16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2005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5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냈던 선수는 바로 정상급 좌완투수였던 마크 멀더다.

마크 멀더는 200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뷔해 팀 허드슨, 배리 지토와 함께 막강한 선발 3인방을 구축했던 투수다.

마크 멀더는 세인트루이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05년 4월 중순부터 5경기 연속 선발승을 올린 바 있다. 이 기간에 총 3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마크 멀더는 그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3.64를 올렸다.

선발투수의 임무는 출전한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승리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아무리 잘 던져도 불펜의 난조 등 경기 중후반 변수가 많기 때문에 등판 때마다 선발승을 올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투수가 선발승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닝이터' 역할을 하며 타자를 압도해야 하고 타선과 수비의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때로는 행운도 필요하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포함해 김광현이 최근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광현은 이날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세인트루이스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딜런 칼슨과 놀란 아레나도가 경기 초반 나란히 대포를 쏘아올려 리드를 만들었고 불펜은 7회부터 마지막 3이닝을 실점없이 틀어막았다.

무엇보다 김광현은 최근 돋보이는 장타 억제 능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7월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투수로 16년 만에 5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낸 김광현은 현재 6승5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510
'주장→감독' 포체티노, PSG와 재계약 완료...'계약 기간 2년' 불도저
21-07-24 05:01
11509
ML 역사상 이런 반전이? 김광현 36년만에 새기록 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24 03:29
11508
케인 이적 확실 + 1 섹시한황소
21-07-24 01:24
11507
2부리그는 개막이군 박과장
21-07-23 23:58
11506
무고사에게 당했다! 수원, 인천에 1-2 역전패…후반기 2연패 가츠동
21-07-23 22:43
11505
“김하성, 출전 기회 없었는데…” 감독의 극찬, 팀의 소금으로 떠올랐다 군주
21-07-23 20:53
11504
방역 수칙 어기고 술판 벌인 한현희·안우진·주현상·윤대경 출장정지 징계 장그래
21-07-23 19:24
11503
[오피셜] '팀내 최고 대우' 손흥민, 토트넘과 4년 재계약...2025년까지 원빈해설위원
21-07-23 18:39
11502
좋은하루!! 뉴스보이
21-07-23 17:22
11501
토트넘, '최악' 원정 유니폼 공개에 SON 기용...팬들, "SONNY, 방패 삼지 마" 장사꾼
21-07-23 16:28
VIEW
'5경기 연속 선발승' 김광현 16년 만에 STL 진기록 썼다 오타쿠
21-07-23 15:07
11499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웨스트브룩이냐 폴이냐...미 매체들, 슈뢰더+쿠즈마_호튼-터커=웨스트브룩 예상 호랑이
21-07-23 13:45
11498
메르세데스, 하루만에 은퇴 번복 손나은
21-07-23 12:20
11497
하루에 3타점…김하성 '프로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극혐
21-07-23 10:24
11496
류현진, 시즌 10승 도전에 적신호, 전담 포수 잰슨 부상 물음표
21-07-23 09:33
11495
즐거운 불금입니다. 크롬
21-07-23 08:31
11494
김학범호, 가시밭길 예고...다 이겨도 8강 '장담 불가' 떨어진원숭이
21-07-23 06:20
11493
"난 말해야겠다, 우리 팬들 실망이다" LAD 로버츠 감독, 홈팬 향한 쓴소리 타짜신정환
21-07-23 02:59
11492
디트 연승은 계속된다 정해인
21-07-23 01:43
11491
'역전패 부른' 한석종의 경고 2장, 모두 오심으로 판정 해적
21-07-23 00:17
11490
'월클' 홀란드가 대한민국 국대 유니폼을 들고 있다? 홍보도배
21-07-22 22:33
11489
올림픽대표는 성인대표하고 다르긴하네 장사꾼
21-07-22 21:17
11488
NC 강윤구, 롯데로 트레이드…4R 신인 지명권과 교환 [오피셜] 간빠이
21-07-22 17:11
11487
드디어 올림픽 개막하네 불도저
21-07-2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