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비 알더베이럴트(알두하일)가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27일 카타르 알두하일SC와 알더베이럴트 이적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6년간 토트넘의 수비진을 책임졌다. 알더베이럴트는 당초 고국인 벨기에 무대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카타르의 알두하일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알두하일은 알더베이럴트를 데려오기 위해 1300만 파운드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더베이럴트는 남태희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알더베이럴트는 SNS를 통해 '6년동안 토트넘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등 수많은 기억들이 있다. 구단의 일부라고 느꼈다'고 썼다. 이어 '무엇보다도 팬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팀동료들, 정말 대단했던 토트넘의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면서 '토트넘은 언제나 나와 내 가족의 심장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