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첼시 수비수 에메르송이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했다.
리옹은 20일(한국 시간) "브라질 출신 레프트백 에메르송을 첼시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에메르송은 2022년 6월 말까지 우리 팀에서 뛸 것이다. 1년 후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에메르송은 구단 역사상 이탈리아 출신 세 번째 수비수"라고 공식 발표했다.
에메르송은 이탈리아 국적 측면 수비수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나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까지 거쳤으나, 성인이 되어 이탈리아 국적을 택했다. 이탈리아 소속으로 A매치 19경기에 출전했다. 데뷔전은 2018년 10월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전이었다.
최근에는 UEFA 유로 2020 챔피언에 올랐다. 조별리그 3차전 웨일스전에 풀타임 출전했고, 8강 벨기에전, 4강 스페인전, 결승 잉글랜드전에 나서 이탈리아가 53년 만에 유로 우승컵을 드는 데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