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분노 "방역당국, 3일 동안 뭐했어!!"

493 0 0 2021-09-06 14:31:3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갑작스럽게 경기가 중단되자 리오넬 메시도 분노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가 진행 중이던 전반 5분경, 브라질 보건당국(ANVISA) 직원들이 아르헨티나 선수단을 조사하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하면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단 중 잉글랜드에서 온 4명(지오반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이 브라질 당국이 규정한 방역 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위해 ANVISA 직원들이 들어온 것이다. 

경기는 주심의 결정에 의해 중단됐고 남미축구연맹(CONMEBOL) 직원들은 일단 아르헨티나 선수단을 라커룸으로 돌려보냈다. 주장 리오넬 메시는 동료들과 함께 들어갔다가 조끼만 입은 채 선수단을 대표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관계자의 상황 설명을 들었다. 

메시는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뒤 "우리는 상파울루에 3일 전부터 있었다. 저들이 우리가 경기하는 날을 기다린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3일 베네수엘라에서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입국해 현지 적응을 하고 이날 경기를 준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CONMEBOL이 규정한 방역 수칙을 준수했고 브라질 보건 당국이나 CONMEBOL로부터 어떠한 공지도 듣지 못한 채 이날 경기를 준비했다. 

메시는 방송 인터뷰에서도 "왜 경기 시작 5분 만에 경기를 멈췄나? 우리는 한 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고 그들은 우리에게 말해줄 수 있었다"라며 ANVISA 측의 잘못을 주장했다. 

한편 주심의 경기 중단에 따라 브라질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이 주심과 경기 감독관으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혹은 아르헨티나의 방역 수칙 위반이 발견되면 아르헨티나 역시 처벌받을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304
월드 클래스 어마어마하네...토트넘, '1167억원' 손흥민 덕에 구단 가치 톱10 손예진
21-09-06 16:33
12303
김연경 능청 폭발 "드디어 식빵 광고 찍었다, 제 얼굴 붙어있는거 사세요" [★인터뷰] 손나은
21-09-06 15:01
VIEW
메시의 분노 "방역당국, 3일 동안 뭐했어!!" 아이언맨
21-09-06 14:31
12301
"내 빈자리 실감나요?" 147승 대투수, 구단 SNS 깜짝 등장에 팬들 폭발 반응 극혐
21-09-06 12:36
12300
지명 받고 눈물 ‘펑펑’, 지금은 2군서 안타 ‘펑펑’ [엑:스토리] 미니언즈
21-09-06 10:56
12299
‘시즌 시작했는데…?’ 하메스, 이비자 섬에서 흡연+휴가? 물음표
21-09-06 09:26
1229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9-06 08:27
12297
브라질vs아르헨, 아르헨 선수들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기 중단 박과장
21-09-06 07:09
12296
‘1100억’ 메시, 34세 이상 선수 중 압도적 몸값 1위… ‘호날두는 2위’ 군주
21-09-06 04:39
12295
브라질 승이다요 조폭최순실
21-09-06 03:30
12294
‘뷸러-유리아스’, 커쇼 이탈 후 ‘ERA 1.61-1.89’… 최강 원투펀치 타짜신정환
21-09-06 01:45
12293
“리베리, 꼭 와줘”…등번호7, 호화 빌라까지 제공한 구단은? 정해인
21-09-06 00:01
12292
머선 일이고 해적
21-09-05 22:54
12291
퍼펙트하게 올 미적 이영자
21-09-05 21:49
12290
'SON도 한 몫' 토트넘 선수단 몸값, 바르셀로나 제쳤다 조현
21-09-05 20:29
12289
[亞최종예선] 슈팅 지적에 손흥민 "고치겠다" "소신 발언 변함없다" 앗살라
21-09-05 19:53
12288
아스널, 아르테타 사실상 경질...'10월부터 콘테 선임 합의 완료' 닥터최
21-09-05 19:27
12287
'캡틴' 손흥민, "이라크 침대축구라는 생각 변함없다" 찌끄레기
21-09-05 18:10
12286
"토트넘에 넥스트 메시 등장"…20살 윙어에게 열광 6시내고환
21-09-05 15:27
12285
'세월이 야속하더라~'...루니, '동갑내기' 호날두와 굴욕적인 비교 치타
21-09-05 13:38
12284
토트넘이 日 수비수 도미야스 영입 접은 이유, 바로 이 선수 때문이다 뉴스보이
21-09-05 12:02
12283
'바르셀로나 맞나?'...메시-그리즈만 방출에 처참해진 스쿼드 불쌍한영자
21-09-05 11:06
12282
'주급 8억' 원하는 에이스, 충격에 휩싸인 리버풀 간빠이
21-09-05 10:32
12281
일본 타격왕의 굴욕, ML 타율 1할대 추락…2년째 무홈런 장사꾼
21-09-05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