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40인 잔류' 뒤늦게 정정... 텍사스 "우리도 당황, MLB 사무국 단순 실수"

552 0 0 2021-09-25 17:52: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현종. /사진=이상희 통신원[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양현종(33·라운드록)의 '40인 로스터' 포함이 뒤늦게 정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내 텍사스 구단 40인 로스터에서 양현종의 이름이 사라졌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구단 홍보팀장은 24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로 간 양현종이 왜 아직도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남아 있는가'라는 스타뉴스의 질의에 "나 역시 당황스러워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연락해 이에 대해 논의했다"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사무국의 단순 실수로 판명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웹사이트 담당자가 곧 수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6일 지명할당된 양현종은 이튿날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계약이 이관됐다. 그러나 24일까지 MLB.com과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양현종이 텍사스 40인 로스터에 잔류해 있는 것으로 돼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라운드록 로스터에는 24일(한국시간)까지 양현종의 40인 로스터 여부에 'Yes'가 표시돼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사진=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MLB.com의 용어해설(Glossary)에 따르면 '지명할당된 선수는 즉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향후 7일간 트레이드 또는 웨이버 기간을 갖는다'고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양현종이 40인 로스터에 남아 있는 것을 두고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낼 경우 이적료를 받기 위한 텍사스의 꼼수'라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단순 실수였다'는 텍사스 구단의 해명대로 25일 오전 9시 현재 MLB.com의 텍사스 40인 로스터에서 양현종의 이름은 제외됐다. 라운드록 구단 선수 명단 내 양현종 이름 옆의 'MLB 40인 로스터' 여부도 'Yes'에서 'No'로 바뀌었다.

블레이크 홍보팀장은 "알다시피 양현종은 웨이버를 통과하고 그의 계약은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라운드록)으로 이관됐다. 이제는 그 곳에서 뛰는 선수"라고 확인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현재 양현종의 40인 로스터 여부는 'No'로 정정됐다. /사진=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595
경질당하면 160억 '꿀꺽'…해고 위기에도 느긋한 감독 장사꾼
21-09-26 17:57
12594
3경기 연속골 폭발 백승호, '노예 모드'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픽도리
21-09-26 16:46
12593
호날두, 맨유서 은퇴 → 맨유 코치 원한다… 아들 지도 위해 소주반샷
21-09-26 15:44
12592
'괴력' 오타니, 2타석 연속 3루타 폭발...LAA 10년 만에 진기록 철구
21-09-26 14:29
12591
금일 일야 ! 애플
21-09-26 13:32
12590
브라질 女배구선수 “김연경 덕분에 실력 향상” 호랑이
21-09-26 12:30
12589
'자기관리 신' 호날두, 맨유 셰프들에게 '호날두 메뉴' 전달 미니언즈
21-09-26 11:12
12588
“은돔벨레와 같이 뛰면 미쳐버렸을 것” 역대급 수위 비판 쏟아낸 英평론가들 물음표
21-09-26 09:42
12587
즐거운 아침이요~ 크롬
21-09-26 08:07
12586
리버풀 무는 좀 심했다 디발라
21-09-26 03:40
12585
서브로 깐 무무 사사사사사삿 호랑이
21-09-26 01:33
12584
역배데인가 아이언맨
21-09-25 23:57
12583
꼬마도 지고 맨유도 지고 극혐
21-09-25 22:21
12582
첼시 승 가보쟈 조현
21-09-25 21:04
12581
"첼시 우승 확신, 꺾을 팀 없다…호날두 합류한 맨유도 불가능" 순대국
21-09-25 19:07
12580
돈나룸마, PSG 남미 향우회 탓에 '언해피'...'벌써 유벤투스 이적설' 소주반샷
21-09-25 18:14
VIEW
양현종 '40인 잔류' 뒤늦게 정정... 텍사스 "우리도 당황, MLB 사무국 단순 실수" 철구
21-09-25 17:52
12578
하키미 "첼시 거부하고 PSG 선택한 이유는..." 오타쿠
21-09-25 16:05
12577
[NBA] 에이브리 브래들리, 골든스테이트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 손나은
21-09-25 14:43
12576
오늘 맨유 이길려나 가습기
21-09-25 13:16
12575
'비운의 올스타' 아이재아 토마스, GSW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을까 음바페
21-09-25 11:52
12574
이젠 너마저...토트넘, 새로운 골칫거리 등장 "인내심이 바닥났다" 미니언즈
21-09-25 10:59
12573
메이저 쫓겨난 양현종 어이상실 '이적료 때문에 나를 볼모로 잡다니...' 물음표
21-09-25 09:28
1257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9-25 08:03